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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기 1주차 1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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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엉이 작성일20-10-16 20:34 조회1,1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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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기의 1주차 수업은 고미숙샘 시간이었다.

-  수업은 선정 도서의 내용이 아니라 <두개의 별 두개의 지도>를 집필하게 된 계기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
 
  되었다.


- 2012년에 나온 <두개의 별 두개의 지도>는 2003년 <열하일기>에 대한 헌사다


- 기존에 나와 있는 평전들이 재미없었다. 그래서 연암과 다산에 대한 재미있는 평전을 쓰고 싶다는 생각에

서 쓰게 되었다.


- <두개의 별 두개의 지도>는 연대순으로 되어있는 목차를 연암과 다산의 차이와 이질성이 부각되게

구성하였다.

- 조선은 사대부의 나라로 사대부가 왕을 선택했다

- 조선은 철학으로 지킨 500년 역사를 지닌 나라다

- 그래서 조선은 '칼'에 의지하지 않은 나라였다

- 연암과 다산은 정 반대 성향을 가진 인물이었다

- 연암과 다산이 살았던 시대에는 정조가 있었다

- 정조는 훌륭한 군주이기도 하지만 엄청난 계략가이기도 하다. 또한 신하들의 명분을 제어할 정도의

  학식을  갖춘 호학군주였다

- 박지원은 노론/ 다산은 남인

- 연암은 왕족임에도 벼슬에는 관심이 없고 자신과 뜻이 맞는 친구들과 학문을 논했다.

- 이에 반해 다산은 입신양명을 원했던 인물로 정조 집권하에서는 왕을 위해 일하고 귀향을 가서는 18년

  동안 500여권의 책을 집필한다

- 다산을 아끼던 정조는 천주교 문제가 불거지자 '문제반정'을 일으켜 신하들에게 반성문을 쓰게하였다.

-그러나 문체반정의 주모자인 연암은 미꾸라지처럼 정조를 피해다녔다

- 고미숙샘은 글쓰기에 대해 완성된 목차가 아니라도 지금 수준해서 셋팅하고 생각이 바뀌때마다 바꿔쓰라

고 조언하셨다. 본인도 <두개의 별 두개의 지도>를 집필할 때 6개월을 몰입하셨다고 했다.

- 본인에게 있어 글쓰기는 일상을 바로잡는 수행이었으며, 하고 있는 작업이 끝나면 다음 일이 기다리고

 있었다며 현재를 열심히 사는 일이 중요하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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