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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조각 작성일15-05-10 14:31 조회2,4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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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주간 내내 감기몸살로 컨디션이 엉망이었다. ‘아이고 맘 편히 누워있지도 못하고...’투정 같은 투덜거림도 잠시 무조건 내야 하는 감이당 룰이라서 고심했다. 작년 한 해 에세이를 쓸 때 마다 이렇게 하는 것인가 하면 아니고 또 이렇게 하면 되나 싶으면 또 아니고 이번도 마찬가지다. ‘다가오는 노년을 주제로 잡았기 때문에 난 평소 생각하며 준비했던 소소한 것들을 나열하며 써나갔다.
 작년 한 해 지적 받은 것을 잊은 것인가. 에세이가 나의 고민을 적어나가는 글이라는 것을 잠시 잊었나 보다. 내게 노년은 아직 미래니까 지금 소소한 준비와 조금씩 공부하며 변화하고 있는 모습을 쓰면 되는 것 인줄 알았다.
  내 글에는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채 미래에 대한 꿈(망상)만 가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판타지 같은 글이다.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붕붕 뜨는 글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지적이다. 수정 기간에도 같은 지적이었다. 몸은 여기 있는데 마음은 먼 곳에 가있는 것일까. 스스로 아니라고 말하지만 글이 곧 자신이라는 샘들의 말씀에 문제가 되는 문장들을 삭제하였다.
 그리고 글을 마무리하고보니 시선이 미래를 향하고 있다는 지적은 조금은 알 것 같다. 하지만 완전히 해결된 느낌은 아니다. 계속 고민해 봐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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