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송스쿨 낭송대회 현장스케치-1부 > 화요 감이당 대중지성

화요 감이당 대중지성

홈 > Tg스쿨 > 화요 감이당 대중지성

서브배너_화성.png

낭송스쿨 낭송대회 현장스케치-1부

페이지 정보

작성자 휴샘 작성일16-04-13 15:34 조회2,365회 댓글2건

본문

















병*년 임진월 갑자일. 낭송스쿨 1학기 9주차, 낭송대회가 있는 날입니다. 1시간 전부터 조별로 연습실을 차지하고 맹렬한 연습을 했드랬지요. 열띤 현장을 담았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우리 조는 푸코방에서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그때 옆방에서 공부하던 학인분이 아함경의 어느 페이지인데 그리 좋냐고 물어오는 에피소드도 있었어요.

아, 낭송 대회 전에 시험이 있답니다. 연습 시간 한시간 후까닥 보내고 한 학기를 정리하는 시험을 보았습니다. 요게 없으면 감이당 대중지성이 아니라고 장금쌤이 말하였지만, 저는 시험공부하면서 ‘내년에는 단과반으로 가고 말테다’를 궁시렁궁시렁 거렸답니다. 그게 커플 낭송, 단체낭송, 시험을 일주일 동안 해야 하는거라서요. 시험은 ‘입정’ 전체를 쓰는 거라 한 시간 반 정도 걸리더라구요. 에고고 어깨, 손목이야~ 어쨌든 안될 것 같은 걸 했다는게 묘한 쾌감이 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단체낭송 4조부터 시작입니다.


P1120166.JPG
열하일기에 나오는 축노인이 글쓰기의 천기누설을 열심히 베껴 쓰고 있습니다.

P1120171.JPG

올해도 처음 대중지성에 오신 분들이 암송을 더 잘 하시네요. 왜 그런거죠? 방청객에서 “잘한다. 잘한다.” 소리가 터져나왔어요.



P1120181.JPG

공자님 말씀도 듣고, 카메라도 느끼시는 듯.


P1120187.JPG

온몸으로 봄기운을 표현도 합니다


P1120194.JPG

방자가 이도령 보고 그만 놀고 에세이 쓰라고 충고중. 아 에세이~


P1120280.JPG

그래서 글쓰기의 천기누설은 뭐냐구? 뭘까~요?



P1120201.JPG

다음은 3조 뭔가 단아한 느낌입니다. 미모의 조라고 해드리죠. 히히. 좋아?


P1120206.JPG

조장님 저 때부터 웃음보가 터지셨다우. 잘할 때도 재밌지만 요럴 때도 재미지다는~, 우리 일상도 그러하듯이.

 

P1120207.JPG

새내기 편애 컷이요. 잘해 잘해. 낭송반으로 영입하실 거죠?!


P1120211.JPG

2조가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한목소리로 때창 좋아요.


P1120212.JPG

므흣한 심사위원 장금쌤~


P1120213.JPG

생각 안날 때는 눈이 위로. 고충이 사진에도 묻어납니다. 쌤~ 근데 사진빨 좋은 거 아세요?


P1120221.JPG

호호호 하하하 아이고 배야 아니 가슴이야.

P1120222.JPG
경청하는 저 눈망울을 보라. 근데 실은 하품컷(?!)이 좋아 찍은거라우.

P1120223.JPG
전체 와이드 컷

P1120250.JPG
낭송 살리고, 양말 살리고 살리고 살리고 고고고! 정*쌤 너무 쑥스러워 마세요. 식상조 1조입니데이.


P1120230.JPG
제가 춘향이예요. 아닌 것 같다구요. 아잉~ 제가 이 때 아니면 언제 춘향이를 하겠어요.

P1120231.JPG
환한 웃음 좋다. 이 맛에 사진 찍는다. 살짝 잘린 분들 쏴리~

P1120258.JPG
요 두분들은 무얼 하시나요? 일종의 컨닝 페이퍼, 아니 컨닝 보이스랍니다.

P1120248.JPG
열정적인 이 두분. 카메라가 자꾸 이쪽으로 얼굴을 돌리더라구요.


P1120260.JPG
과자 씹으며 먹는 재미 요맛이지.

P1120264.JPG
모르겠다. 나를 던져라. 쌤들~ 덕분에 신났어요. 식상조 화이링~
생동감이 묻어나는 사진 쌩큐~
댓글목록

휴샘님의 댓글

휴샘 작성일

사진방에 올리는 걸 모르고. 그냥 사진방에도 올렸어요.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작성일

기운이 팍팍 솟는 낭송 오디션이었습니다. 모두 고생하셨어요~이제 남은 에세이로 마지막 투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