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팡지팡 '영성' 스토리 구성                                                                                                                                                                6.2일/2조/안경희

이번 주 주제는 ‘영성’을 주제로 스토리 구성이다. 

해야할 일은 알겠는데.....내용은 모르겠다. 소설 임꺽정에서 ‘영성’이 보이는 인물이나 사건, 행위 등등..?

고미숙샘이 지난 주 강의 덕분에 ‘갓바치’의 돌보고 인정해주는 삶은 이해가 좀 가지만,  다른 인물들을 보자니, 영성이 있나? 

주인공 임꺽정의 영성이 보이는 부분으로, 약하게 태어난 이복동생을 부모들이 포기했음에도 젖동냥해서 살려낸 행동?  그외 영성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나?

실제 2조에서 진행한 금요일 '임꺽정 속 영성 이야기' 구성 리뷰는, 선택된 주제로 '인물이나 사건'을 토대로 각 조원들 나름의 이해와 의견을 주고받았다.

각자 정한 인물이나 사건 속 영성 스토리의 방향을 정하고 수정하는 과정이었다. 역시, 영성은 어려운 주제이긴 한가보다. 

9인 조원들의 스토리를 듣고 토론하고 보니 하루가 다 갔다. 주제를 잘 잡는 조원들의 스마트함이 부럽다..

내가 불쌍하고 애뜻해서 Pick했던  '신뱃골댁’ 이야기는 스토리 구성능력 부족으로 아무래도 포기해야 겠다. ㅠㅠ

이래저래 주제가 안잡혀서,  ‘영성’을 이리저리 검색하다 보니 ,,,단순한 나의 뇌가 '정신건강에 해롭다'고 한다. 

그 결과로, 영성’을 주제로 한 스토리 구성이 나의 ‘영성’은 말고 ‘본성’을 헤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머리를 쥐어뜯고 있다. 

50대는 모발 복지가 중요하다는데, 아직도 다른 이야기가 떠오르지 않고 있다.

이번 주 이야기를 완성해야 하는데...한강변을 한바퀴 돌면 생각날 거 같은........ 

임무완료를 꿈꾸며.....쥐어짜는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