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 (튜터: 복희샘) 조현정

 ▶지성과 영성이 무엇인가? 

 우선 지성과 영성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영성의 정의부터 구체적으로 내려보는 게 좋겠다. 

 발표를 잘하겠다는 마음 보다, 영성을 내 삶과 연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그러면 지도하신 선생님들도 뿌듯할 것이다. 

 영성이란 우주적, 존재론적 차원의 이야기이며, 그냥 일상적으로 공감하고 배려하는 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모든 존재가 살아가는 근본 원리임을 깨닫고 한 단계 더 들어가야 한다.

 그것을 스토리에서 디테일하게 찾아내어 이야기를 구성해 보아라. 

 각자가 이해한 영성이 있을 테고, 

 그것을 자신이 선택한 이야기에서 어떻게 드러 나느지를 매우 구체적으로 말해야 한다. 

 그래야 이야기가 생기있다. 

 그러려면 이야기의 키워드가 있어야 하고, 물론 그 키워드는 영성과 관련이 있어야 한다. 

 그게 없으면 그냥 줄거리를 이야기하는 데 그친다. 

 또한, 어떤 이야기가 내게 감동을 줬다고 그게 다 영성은 아니다. 

 영성을 이야기 하고자 하는 인물의 삶을 좀 더 깊이 들어다 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야기 하고자 하는 주제를 영성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생각해 보시라. 

 그게 없으면 그냥 감상에 그칠 공산이 크다. 

 영성에 대한 방향을 확실히 잡고 이야기를 구성하시라. 

 그래야 자신이 선택한 인물의 행위, 마음이 영성과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포인트를 두고 이야기 할 수 있다.

 곰샘 강의 되짚어보면서 영성이란 게 뭔지를 다시 한 번 정리하고 이야기를 구성하시라. 

 어려우면 곰샘의 영성 관련 강의도 찾아서 들어보시라.

 임꺽정 10권을 읽고 난 뒤 가장 깊은 울림을 주는 게 무엇이었는지 두 가지 정도 골라보고, 

 곰샘 강의와 접목해 방향을 확실히 잡으면 된다.

 ▶지혜는 영성의 관문이다.

 욕망은 결핍을 전제로 한다. 끝이 없이, 채울 수 없어 허덕인다.

 내가 자존감이 있고 열려 있을 때, 남에게 해를 안 끼친다. 마음을 내어 줄 여유가 생긴다.

 사실(Fact)을 바탕으로 한 나의 해석이 스토리텔링이고, 인물의 마음 읽기 시도를 해보시라.

 도입(intro)이 필요 하고(선정 이유 언급 등),  무엇을 이야기 할지 포인트(영성)를 부각하고, 연결하라. 

 초점이 분명해야 이야기가 임팩트 있고 간결하다.

 영성을 삶의 방향으로 삼는 이유는?

 연기법적 사고, 모든 것은 연결 되어 있다. 

 영성을 쉽게 말하면, 왕따를 생각하면 고통스러운 생각이 들고 불편한 마음, 

 모든 생명체와 연결되어 있다는 마음이 그러하다.

 이상은 3조 튜터샘 복희샘이 강조하신 말씀입니다. 

 발표가 있으면 그 과제를 해내는데 급급해서 정작 중요한 것, 

 그 주제에 대해 고민하고 사유하며 실천하는 과정을 놓친 채, 

 주객전도 되어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데 급급하지 않았나 돌아보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