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 감이당 주역스쿨 3학기 5주차 후기 > 일요 감이당 주역스쿨

일요 감이당 주역스쿨

홈 > Tg스쿨 > 일요 감이당 주역스쿨

일요 감이당 주역스쿨 3학기 5주차 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shine 작성일22-09-03 21:12 조회306회 댓글0건

본문

오늘 공부한 괘는 손(損)괘와 익(益)괘이다. 손괘의 시작-유부(有孚 : 진실한 믿음이 있으면)과 갈지용 이궤가용향(曷之用 二簋可用享 : 어떻게 쓰겠는가? 대그릇 두 개만으로도 제사를 받들 수 있다)는 구절이 인상적이었다. 모든 것의 완성은 역시 덜어낼 대로 덜어내어 더 이상 덜어낼 것이 없는 것일 수도 있다. 토론 시간에는 초구의 작손지(酌損之 : 적절히 헤아려서 덜어내야 한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심도 있게 나누었다. 익괘에서는 상구의 입심물항, 흉(立心勿恒, 凶 : 마음먹기를 늘 하던 대로 하지 말아야 하니, 흉하다)가 마음에 와 닿았는데 항심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계사전 세미나는 형식을 약간 수정하여 한사람이 각각 한 장(5장은 박윤희 샘이, 6장은 내가, 7장은 윤선 샘이)의 발제를 맡았다. 계사전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난 언제 그 경지에 갈 수 있을까?’ 하는 부러움과 ‘아니 그 경지는 아니어도 내 생각의 틀을 부수고 자유로울 수 있을까?’ 하는 불안이다.
오늘 태희 샘께서 지인의 행사에 꼭 참석하셔야 해서 결석을 하셨다. 우리의 결론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