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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역스쿨7주차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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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헌미 작성일22-03-29 22:54 조회631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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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벌써 7주까지 왔네요. 시간이 참 빨리도 갑니다.
요번주 첫째 주역시간에는 불이 위로 올라 하늘과  함께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고 천화동인괘와 태양이 하늘에 떠있어서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크~게 소유한다는 화천대유괘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다른 괘들도 그렇지만 두 괘 모두 어떤 마음가짐으로 관계를 맺고 있나를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나는  다른 이에게 애정을 갖고 있나?
나는  나의 것(유형이든 무형의것)을 다른 이들을 위해서 아낌없이 줄 수 있을까?
이런 것들을 제 자신에게 묻게 되네요...
두 번째 시간에는 니체 즐거운 학문 5부를 공부했습니다.
우리는 두려움 때문에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지만 자기 신뢰를 갖고 앞으로 나아가다 보면 자기 극복이 될 수 있고 그것이 자신이 만드는 쾌활함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튼 저희는 즐거운 학문을 읽었습니다.
친해지려고 노력 했지만 아직 니체는 멀리있네요ㅜㅜ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치지않고 열심히 손을 내밀면 언제가는 니체도 제게 친구하자 손내밀겠
지요 그때를 기대해봅니다^^
댓글목록

개심님의 댓글

개심 작성일

후기 잘 읽었습니다. 저도 대유의 새김이 무척 인상깊었습니다.  그러나 저러나... 니체가 예상치 못한 독자들의 원성을 견디다 못해 환생할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ㅎㅎ. 두렵고 설레는 마음으로 짜라투스트라를 기다립니다.

박윤희님의 댓글

박윤희 작성일

헌미쌤 글 잘 읽었습니다. 니체에 대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아직 갈 길은 멀지만 또 다음 학기들이 있으니깐요. 우리 함께 열심히 해보아요~

택견님의 댓글

택견 작성일

헌미쌤의 짧고 간결한 후기 잘 봤습니다ㅎㅎ 저도 니체랑 친해지고 싶은데 가까이가려고만 하면 자꾸 벌어지는가 같아요ㅠㅠ 언제쯤 니체랑 친해질수록 있을지^^ 함께 힘내서 니체에게 조금씩 다가가봐요 헌미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