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수쌤, 그간 수업을 함께 하면서 서로의 고민과 생각들을 공감하면서 정이 드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답답한 맘이 가벼워지는 때가 어서 오길 바랍니다. 그 과정에서 깊이 남을 공부의 성과도 있으시길요~

저두 형진샘이 괘상 크게 그려서 그 의미를 다시 짚어주신 것 좋았어요. ^^
희수 쌤처럼 저도 니체를 그냥 느껴보고 싶은데, 니체를 읽으면서 제 책 읽는 태도까지도 새삼스레 의식하게 되는 거 같아요.
그동안 책을 읽을 때 너무 감정으로만 읽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이번엔 니체를 현실에 적용하면서 읽었다가 그것도 아니란 생각이 들고.. 시행착오가 많은 것 같아요. ㅎ 그냥 느껴보자, 란 말 기억하면서 다시 니체를 읽어봐야겠습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