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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 세미나 1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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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택견 작성일22-08-28 13:27 조회41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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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감이당에서 공부하고 있는 청년 김지형 입니다. 이번에 제가 드디어 세미나를 열었습니다~~~짝짝짝!
몸도 풀고 마음도 풀자는 의미에서 이름을 스트레칭 세미나로 지었습니다.ㅎㅎ
먼저 이 세미나를 열게 된 계기는 저는 운동을 참 좋아하는데 사실 운동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제대로 모르고 있더라구요.
그냥 운동하고나면 느껴지는 상쾌함과 땀이 나는 그 느낌이 너무 좋아서 계속 했을 뿐이었죠. 그리고 운동을 하면 할수록 점점 더 강해지는(?) 것 같구요.^^
그러다 보니 같이 공부하는 청년들에게 운동을 권하고 싶어도 제대로 권하지 못하겠더라구요.ㅎㅎ
그리고 이제는 몸에 대해 공부를 해야 될때가 된것 같기도 하구요.^^
처음에 이 세미나 모집글을 올리고 시작하기 한 3일전까지만 해도 네명이서 세미나를 진행할 줄 알았는데
시작하기 하루 전에! 갑자기 쌤들이 막~ 신청을 해주셔서 아홉명이서 즐겁고 풍부한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신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쌤들!

이번에 저희가 같이 세미나를 진행한 책은 [움직임의 뇌과학]입니다! 우리의 움직임이 뇌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어느정도 알아볼 수 있었어요.
저는 생각이 막히거나 이럴 때 너무 답답한데 이럴때 걸으면 머리가 갑자기 돌아가면서 뒤죽박죽이었던 머릿속이 정리가 된 적이 되게 많았어요.
이게 왜 그런지 몰랐는데 책에 나와있더라구요.
우리의 발은 펌프입니다. 발에는 대동맥이 있는데 우리가 걸을 때 그 대동맥이 눌리면서 혈액의 난류가 증가하고 뇌 혈류량이 늘어나는 거죠!
물론 아직까지는 뇌의 혈류량이 늘어난다고 해서 우리에게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저의 경험으로는 확실히 뇌의 혈류량이 늘어나면서 머리가 더 잘돌아가는 것 같아요.^^
앞으로 글쓸때나 책읽을 때 집중이 안되고 진도가 안 나가면 밖을 좀 돌아다니고 와야겠어요~

그리고 저희 연구소에서는 암송을 엄청 많이 해요! 다들 이것 때문에 많이 고통받고 있죠.ㅎㅎ
각자 여러 방법으로 암송을 하는데 청년들이 입을 모아서 제일 좋다는 암송 방법이 바로 ‘걷기’ 입니다. 이게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책에서는 걸으면 뼈에 압박이 가해지면서 오스테오칼신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한다고 해요.
바로 이 호르몬이 우리의 암기력을 올려주는 친구입니다!
이 호르몬은 혈액을 통해 뇌에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분비된다고 합니다. 우리의 기억을 책임지는 해마 와도 긴밀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죠.
즉, 많이 기억하고 싶고, 더 잘 기억하고 싶으면 걸어야 하는 거죠!

이렇듯 사소한 움직임이 우리에게 이런 영향을 준다는 것이 너무 신기했어요. 뭔가 운동을 계속할 수 있는 동기도 부여되고 더 즐겁게 할 수 있을것 같네요.
앞으로 또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지 너무너무 기대가 됩니다.
그럼 다음주에 또 만나요~~~^^
댓글목록

홍선화님의 댓글

홍선화 작성일

지형쌤~~
첫 세미나 넘넘축하드립니다. 짝짝짝짝짝!!!!!!
지형쌤 덕분에 코로나 이후로 운동에 소홀했던 제 자신을 반성하면서
스트레칭도 하고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네요.
한번밖에 안했지만 벌써 ㅎㅎ 뭔가 몸이 풀리는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구요^^
9주가 지나면 짱짱한 몸과 마음이 되어 있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