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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書詩) 세미나]_시즌2 공자가 사랑한 시집, 『시경』 읽기 - 6/12(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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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21-05-16 16:58 조회7,820회 댓글21건

본문

 

서시(書詩) 세미나 시즌2

 공자가 사랑한 시집, 『시경』 읽기 

 

너는 시경의 시를 배웠느냐?

사람으로서 시경을 배우지 않는다면

담장을 마주보고 서있는 것과 같으니라.”

  -   논어』 양화편  -

공자가 아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시경중국 고대사회의 시모음집입니다.

시가 경전(詩經)이 되었다니!

고루할 것 같지만 No, No~

 

사랑에 설레는 청년, 사랑을 찾아 나선 여성,

팍팍한 하루의 고됨, 노역 간 가족 걱정, 실연의 쓰라림

그들의 희로애락과 인간관계는 

지금과 다르지 않습니다.

 

   3,000년 전부터 모아진 시들은

입에서 입으로 불리던 노래라서 쉽고 진솔합니다.

다양한 계층의 생각과 생활사를 엿보는 재미도 있구요.

 

* 서민의 시 160, 귀족의 시 105, 왕실 제례에 쓰인 시 40

305편의 시가 실려 있어요.


큰 쥐야 큰 쥐야   /   내 보리 먹지 마라

오랫동안 너를 섬겼건만   /   너는 은혜를 갚을 줄 모르는구나

맹세코 너를 떠나   /   저 행복한 나라로 가리라

< 큰 쥐 >


오랫동안 사랑받았던 '시'를 함께 읽으며

우리의 마음과 관계들을 돌아보고

담장을 허무는 길도 찾아보면 어떨까요?


재미있게 고전을 읽고 싶으신 분,

시에 관심 있으신 분,

공감능력을 키우고 싶으신 분,

그냥 시간 있으신 분,

모두 환영합니다~

 

기 간 : 2021. 6.12 ~ 7.31 ( 8)

시 간 : 매주 토요일 오후 3~ 5

장 소 : 깨봉빌딩 2층 감이당 

진 행 : 매주 돌아가면서 자유 발제, 시 낭송과 감상 나누기

             *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Zoom을 사용하는 온라인 세미나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회 비 : 10만원 (신한은행 574-04-142999 이세경

             * 청년프로그램에서 공부하는 친구들은 반값

신 청 : 회비 입금 후간단한 자기소개와 연락처를 댓글에 남겨주세요.

             * 연락처는 필터링 되어 관리자에게만 보이니 안심하고 남겨주세요.

문 의 : 이세경 (o1o-3o12-2577)

교 재 : 시경신동준 역주인간사랑

일 정

구 분

읽을 내용

1주차 (6.12)

서문 ~ [국풍] 소남 (~112)

2주차 (6.19)

[국풍] 패풍 ~ 왕풍 (113~212)

3주차 (6.26)

[국풍] 정풍 ~ 진풍 (213~317)

4주차 (7. 3)

[국풍] 진풍 ~ [소아] 남유가어지습 (318~423)

5주차 (7.10)

[소아] 홍안지습 ~ 곡풍지습 (424~518)

6주차 (7.17)

[소아] 보전지습 ~ [대아] 문왕지습 (519~611)

7주차 (7.24)

[대아] 생민지습 ~ 탕지습 (612~710)

8주차 (7.31)

[국송] (711~)



남산강학원 & 감이당을 방문하시는 학인 분들은 마스크 착용을 꼭 해주시고,
공간 내 곳곳에 비치된 손소독제와 의류 소독제 등도 적극 사용해주시길 바랍니다.

- 남산강학원 & 감이당은 생활방역(손씻기, 기본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등)을 적극 실천합니다.



 

* 신청은 아래 댓글로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성명과 연락처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 신청 전에 신중하게 생각하신 후 회비 입금을 부탁드립니다. 등록 여부는 신청 순이 아니라 입금 순입니다.

  강의·세미나가 시작되면 환불할 수 없습니다. 

* 연구실은 새로운 삶을 실험하는 공간으로 모든 프로그램 회비는 공동체 유지와 활동으로 사용됩니다.

  그 외에 돈은 ‘청년 펀드’로 보내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사용됩니다. 

  청년 펀드에 연결된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으니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청년펀드 바로가기]

* 돈은 쌓아두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자 흐름'입니다. 그 흐름은 자연스럽게 네트워크로 이어집니다. 

  프로그램 신청은 공동체에 접속하는 시작점입니다.

  많은 인연들이 동참해서 새로운 삶의 길이 열리게 되기를!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이동주님의 댓글

이동주 작성일

이동주 *** 휴대폰번호 필터링 ***

이동주님의 댓글

이동주 작성일

목성에서 공부 중인데, 철학으로 딱딱해진 마음이 시로 유연해 지겠지요?

이동주님의 댓글

이동주 작성일

이동주 신청합니다.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목성에서 오시다니! 반갑습니다, 이동주샘~
마음이 본래 딱딱하진 않았을텐데.. 그래서 우리가 시경을 만나야 할 것 같아요^^
& 연락처 부탁드려요~

박은숙님의 댓글

박은숙 작성일

박은숙 신청합니다.*** 휴대폰번호 필터링 ***.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여럿이 읽는 시경은 어떨지 무척 궁금한데, 새로운 친구로 오셨네요~
박은숙 선생님, 환영합니다^^
    ㄴ  '그냥 시간 있으신 분' 덕분에 선생님과 공부하게 되었네요^^
          사람 향기라면 시경이지요! 감이당 친구들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osdto님의 댓글

osdto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냥 시간 있으신 분'이란 글귀가 너무 맘에 들었어요.
 시경이 아니어도 감이당의 향기가 그리웠거든요. 사람 향기요*

택견님의 댓글

택견 작성일

서경을 읽으니 시경도 궁금해졌습니다~ 김지형 신청합니다!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주역, 서경에 이어 시경까지 <삼경>의 완성이네요^^
시경은 예로부터 고전 입문이었다는데, 다시 초심으로 만나요~ 김지형샘, 환영합니다!

김재희님의 댓글

김재희 작성일

시경을 읽고 담장을 허물고 싶습니다
김재희 신청합니다 *** 휴대폰번호 필터링 ***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마음의 담장을 허물고 싶은 분이 또 계셨군요^^
시경을 읽으면서 도전! 해보시지요~ 반갑습니다. 김재희샘~

김석영님의 댓글

김석영 작성일

시경은 왜 그렇게 여기저기서 인용되었을까요? 어떤 책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사실 서경을 읽는 게 조금 어려웠는데, 시경에는 서경보다 좀 더 일상적이고 친근한 내용들이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ㅎㅎ 이번 시즌도 신청합니다!

김석영 *** 휴대폰번호 필터링 ***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석영샘, 환영합니다^^! 서경에서 고민하던 보통 사람들의 삶이라 휠씬 친근하답니다.
'왜 그렇게 많이 인용되었는지?', 그 미스테리도 함께 풀어보시지요~

cookiesm님의 댓글

cookiesm 작성일

인연이라는 물결에 따라 시경의 세계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해집니다. 송승미 신청합니다. ^^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반갑습니다, 송승미샘^^~
수많은 인연 속의 시경이 우리와 어떻게 이어질런지, 인연의 물결을 타고 계속 가봐요!

장은희님의 댓글

장은희 작성일

시경에는 또 어떤 글들이 있을까?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장 은희 신청합니다. *** 휴대폰번호 필터링 ***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정말 궁금한 시들이지요~ 함께라서 더 풍성하게 시경을 만날 것 같아요.
장은희샘과 읽게 되어 기쁩니다^^~

형진님의 댓글

형진 작성일

3천년전의 사람들을 시로 만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묘하네요 ㅎㅎ.... 송형진 신청합니다.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렇지요^^ 생생한 공감, 뜻밖의 친근함!
요런 반전 매력이 기다립니다~ 환영합니다. 송형진샘!

라뇽님의 댓글

라뇽 작성일

지금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는 서경에 이어 시경까지 함께 쭉쭉 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ㅎㅎ 오찬영 신청합니다~ *** 휴대폰번호 필터링 ***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찬영샘, 환영합니다^^!
서경을 읽으니 시경이 더 궁금해지던데, 이번에도 함께! 즐겁게 읽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