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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1년 유대공동체를 떠나 이곳저곳을 떠돌다 포르뷔르흐에 머문 스피노자는

1663년부터 <에티카>를 집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전체 5부 중 1부와 2부 정도가 완성된 1665년 말,

스피노자는 돌연 <에티카>의 집필을 중단하고

<신학정치론>을 쓰기 시작하죠.

<신학정치론>의 중요한 화두 중 하나는 '대중의 무지와 두려움'입니다.

왜 대중들은 무지에 근거한 미신에 사로잡히는가?

왜 대중들은 자신의 존재에 반하는 것을 욕망하는가?

이런 질문을 품고서 종교와 철학에 대해, 대중의 역량에 대해, 사회체와 정치에 대해 써내려가기 시작하죠.

그 결과물이 바로 <신학정치론>입니다.

<성서>라는 텍스트에 대한 탁월한 이해방식과 더불어

정치와 국가, 대중에 관한 스피노자의 사유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는

<신학정치론>를 함께 읽으면서 스피노자 철학의 '현재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 교 재 : 스피노자, <신학정치론> (비홍출판사)

             스피노자, <정치론> (비홍출판사)

■ 강 사 : 채운

■ 기 간 : 2022년 8월 24일 - 2022년 9월 28일(총 6주)

■ 시 간 : 수요일 저녁 7시-9시

■ 장 소 : 온라인 강좌(Zoom 화상회의 서비스로 접속)

■ 회 비 : 18만원

■ 입 금 : 하나은행 148-910302-82007 길진숙

■ 신 청 : 회비 입금 후, 간단한 자기소개와 연락처를 꼭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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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의 : 길진숙 ㅇ1ㅇ-6264-9926 lskj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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