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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대중지성 (해성) "배우는 자의 근본은"
 글쓴이 : 감이당 | 작성일 : 19-08-29 20:49
조회 : 3,155  





안녕하세요~

부산 해운대 대중지성 매니저 한정미입니다.


8월도 어김없이 부산으로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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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웃음 가득 반가운 부산 해성 선생님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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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8월 공부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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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에 이어 공부하는 책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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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책입니다.


  

1교시 낭송 아함경도 몇 장을 남기지 않았기에 다 읽고 나면

 93째주 쯤에는 낭송 금강경을 읽어 볼까 합니다.

   

 , 그럼 낭송 아함경에서 배움과 수행은

 "거문고 타는 것처럼 생각"하라고 하신 부처님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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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존자 이십억이의 회의와 수행) -최태람 풀어 읽음, 고미숙 기획 낭송 아함경, 북드라망,161쪽-

 

부처님께서 왕사성 가란다죽원에 계실 때,

제자 존자 이십억이는 기사굴산에서

부지런히 깨달음에 이르는

여러 가지 수행을 닦고 있었습니다.

그는 홀로 고요히 선정에 들어 사색하다가

자신은 아직 모든 번뇌를 다 끊지 못해서

차라리 집으로 돌아가 유복한 세간의 욕망을 누리면서

널리 보시나 해서 복을 짓어야겠다고 생각했었죠.

그러나, 역시 우리 부처님은 바로 존자 이십억이의 마음을 알아보시고

존자 이십억이를 만나서 대화를 했다고 합니다.


부처님은

 번뇌를 다 끊고 해탈을 얻지 못했으니 속세로 돌아가

세속적 욕망의 즐거움을 누리면서 널리 보시나 해서 복이나 짓자라고

생각한 이십억이의 마음이 사실이냐고 묻고 그렇다는 것을 확인한 후,

속세에 있을 때 거문고를 잘 탔었느냐고 물었습니다.

존자 이십억이는 거문고 줄을 잘 탔었다고 부처님께 말씀드렸죠.



그러자, 부처님은

 거문고를 탈 때 줄을 너무 조이면 부드럽고 맑은 소리가 나더냐?”고 묻습니다.

존자 이십억이는 당연히 아니라고 대답하죠.

다시 부처님은 묻습니다.

거문고 줄을 고르게 하여 너무 늦추지도 않고 조이지도 않으면,

미묘하고 부드럽고 맑은 소리를 내더냐?”

다시 물으니 존자 이십억이는 그렇다고 대답합니다.

부처님은 존자 이십억이에게 말합니다.


정진이 너무 조급하면 들뜨게 되고, 정진이 너무 느슨하면 사람은 게을러진다. 그러므로 너는 평등하게 닦고 익혀, 집착하지도 말고 게으르지도 말며 모양을 취하지도 말아라.”


존자 이십억이는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면서

거문고 타는 비유를 항상 생각하면서 홀로 고요한 곳에서 선정에 들어 사색했고

그 결과 번뇌가 다 끊어지고 마음이 해탈하여 아라한이 되었다고 합니다.

    

 

우와~~존자 이십억이 정말 대단합니다.^^

그 스승의 그 제자 인가요?

스승의 말씀을 바로 이해하고 곧바로 실천해서

아라한이 되시고 정말 내공 100단 이신 것 같아요.

해탈의 경지의 이른 존자 이십억이는 저희에게 한 마디 해줍니다.


어떤 비구가 배우는 위치에 있으면서 아직 최상의 즐거움에 이르는 열반을 얻지 못했다 하더라도, 익히고 향하는 마음에 머무른다면 그는 배우는 자의 근본을 성취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뒷날에는 반드시 번뇌가 다 사라져 마음이 해탈하고, 나아가 후세의 몸을 받지 않으리라는 것을 스스로 알 것입니다.”


저는 이 배우는 자의 근본이란 것에 감동 받았습니다.

 늘 익히고 향하는 마음에 머무를수만 있어도

저는 영광일 것 같습니다.


요즘 제가 공부하는 대중지성 장자스쿨(장년, 공부로 자립하기)에서

공부도반들에게 듣고 배우는

 금강경, 니체, 양명, 모비딕등


 동서양의 어마무시한 성인들이

어마무시하게 가르쳐주는 공부를

향해서 나아가는 것이

 바로 이 배우는 자가 되고

 배우는 자의 근본

계속 잊지 않고 묵묵히 공부해 나가야할 것 같습니다.


,,, 나갈 수 있겠지요~

 저는 소망합니다. 제발~~~

너무 질척댔나요.^^;;; 하하하

    

 


2교시는 오창희 선생님의 아파서 살았다를 읽고

씨앗문장 발표와 토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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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 선생님들도 책을 읽고 감동과 서스펜스?를 넘나들었다고 하셨는데요.

특히 명약이라고 부르며 먹었던

오만가지의 처방약들

(토끼인줄 알고 먹었던 고양이들과 지네, 개뼈다귀등등),

먹어서 약이 된다는 건 뭐든지 먹었다는 사실과

궁여지책으로 하셨던 약식 굿, 기도원등

 다양한 에피소드들에 놀라기도 하고

공감하기도 하고 맘 아파하기 했다고 합니다.



하느님과의 대화 부분에서 나왔던 활원운동을

검색해 보기도 했다고 하셨어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창희샘의 책을 놓지 않고 단숨에 읽으시기도 하셨다는 얘기들도 하셨었죠.



저는 그런 와중에도

자립과 공부에 끈을 놓지 않으시고

결국 자신의 삶의 방향을 자신이 정하셨던 그 지점,

류마티즘과 전투하며 살았다가

류마티즘과 함께 살기로 모드전환,

스스로가 삶의 주인이 된 오창희 선생님을

 자기 자신을 구원하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이당에서 늘 봐오기도 하지만

젊은 저 보다도 체력이 더 좋으시고

 늘 명랑쾌활한 창희샘을 볼 때마다

아팠던 사람이라는 것은

1 생각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명랑쾌활한 창희샘이 좋습니다.

 매 순간을 긍정하면서 살고

질문하면서 살고

 책을 쓰면서 공부하신

 선생님을 닮고 싶습니다.



올 해 여름이 유난히 더욱 힘들었던 저에게

창희샘은 책을 통해

현재를 긍정하라고

말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삶의 순간들을

매사 감사하고

용기 있게 살아가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

자기 안의 생명력을 붇돋워 가는 여정,


동서양의 고전들을 읽고

도반들과 함께

글도 쓰고

 부대끼며 살아가는

공부하는 삶이

살아가는 참 맛이라는 것도

책을 통해

가르쳐 주는 것 같습니다.



창희샘이 저에게 써주셨던

저자 싸인 인

 몸도 단단, 맘도 단단하게

제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 해야겠습니다



창희샘~~

저 오늘 서울 올라갑니데이,

감이당에서 만나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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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 모임을 끝낸 후,

소소하게 차담을 했습니다.

해성 선생님들, 9월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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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푸른 부산 하늘 보여드리며

8월 해성 후기는 여기까지 하께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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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오켜니   2019-09-02 10:44:19
답변 삭제  
해성쌤들의 열공현장 잘 읽었습니다.
세속에서 즐기고 보시하면서 복을 짓겠다는게 바로 우리의 마음 같아서 뜨끔하네요.
비우려 노력하는 정미쌤의 마음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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