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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일지> 물밀듯 찾아온 보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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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21-01-01 11:04 조회7,4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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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방매니저 자연입니다~

이제 정말정말 연말이네요!

1년이 어찌 지나갔는지, (특히나) 알 수 없었던 2020년이었어요.

적막강산강학원은 여전히 적막합니다^^



남산산책로에 보니, 1월 1일에 해돋이를 보러 사람이 몰릴까봐 입산금지(?)를 붙여놓았더라구요~

저희도 연말연시 조심조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사진으로나마 해돋이를 감상해보실까요?! 흐흐

(철학학교 순이샘이 보내주신 해돋이 사진이랍니다! 와우! 멋지네요!)



너무도 다른 연말 풍경인데요,

깨봉은 흘러들어오는 연말 선물과 주방성금으로 뜨끈뜨끈합니다!

그럼, 이번 주 선물들을 보실까예~





12/23

은순샘께서 깨봉에 남은 청년들 걱정하시면서 노나먹으라고 맛있는 건오징어 20마리를 선물해주셨어요!

깨봉에 남아있는 저희를 걱정해주시다니!

간식으로 잘 먹겠습니다~~




(깨봉칠판에, "감사합니다 유유 샘들 보고싶어요!!" 라는 댓글이 달렸네요!)

반갑게 얼굴 뵐 수 있을 때가 언능 오기를!! ㅎㅎ





 이브에 온 선물들


12/24

화성 신상미샘께서 새해에 굴떡국 넉넉히 해먹으라고 (무려)주방성금 20만원을 보내주셨어요~

정말 넉넉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나 많이 보내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잘 먹을게요^___^



화성1조에서 남은 간식비 103,220을 보내주셨어요!!

지난 주, 목요주역 성금퍼레이드에 이어 화성 간식비도 주방에 보내주셨어요~

이런 돈들을 주방에 주실 생각을 해주시다니! 정말 매번 놀랍습니다!



정미샘께서 로켓배송으로 맛난 귤 2박스를 선물해주셨어요!

김치냉장고 위에 간식이 다 떨어진 것 같다며, 다시 간식곳간을 채워주셨어요!!

귤릴레이가 계속 되는 것이 너무 신기해요~ㅎㅎㅎ

끈이 달려있는 것처럼, 계속되는 선물들~!

덕분에 청년들이 보릿고개를 지나는 겨울에도 든든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다용이~"가 야채 가득 한 봉지와 갈색 마늘소스를 선물해주었어요~

지난 번에 주었던 레몬소스와 야채들도 정말 최고였는데!

고마워요~~




줄자샘께서 양상추 2개를, 문영샘께서 딸기 1팩을 선물해주셨어요!

요즘 공부절친으로 꼭 붙어다니시는 두 분~

선물도 함께 해주셨네요!ㅎㅎ

줄자샘은 여전히 채소Bee~





여주시청에서 곰샘께 미니 쌀 2봉과 "여주구마~" 고구마 한 박스를 선물해주셨어요~

깨봉에 없어서는 안 될 쌀과 일용할 양식 고구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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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크리스마스 보너스를 받은 승현이가 친구들과 나눠먹고 싶다며, 인기간식(이었던) 초코설기를 선물해주었어요!

한동안 떡은 구경도 못했던 친구들을 위해

알바하는 곳에서 크리스마스 기념(대표님이 크리스찬)으로 받는 보너스를

친구들과 함께 나눠먹고 싶은 마음을 듬뿍담아 초코설기를 주문해주었어요!!!


(사진이 없는 것이 함정... 미안하다 승현아..ㅋ)





12/26

토토로 지훈이가 알바하는 곳에서 옥수수를 받아서 선물해주었어요!

브런치 카페에서 옥수수라니..!

친구들이 알바하는 곳에서 받아오는 선물들이 참 각양각색이에요~ 옥수수는 또 처음^^

코로나때문에 다들 알바가는 날도 줄었는데, 다행이 지훈이는 잘 다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주 환이정 차은실샘께서 상큼상큼 귤 한 박스를 선물해주셨어요~

이어지는 귤릴레이~

감사합니다^^





< 연말엔 깨봉보시?! >


주방상황을 어찌아셨는지, 많은 분들이 정말 많은 선물을 보내주셨습니다~~~ 꺆!

주방매니저를 하다보면, 신기하게 느껴지는 일들이있는데요.

하룻동안 많은 선물들이 많이 들어올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서로 연락을 하신 것인가? 마음을 맞춰서 보내신 것인가! 싶을정도로

선물들이 물밀듯이 오는 날들이 있습니다.


'공부'로 묶여있는 선생님들이긴 하시지만, 정말 보이지 않는 기운으로 묶여있는 것 같은 신비함! ㅎㅎ

이날도 선물 풍년이었습니다!!! >-<


(이런 날, 택배아저씨께 좀 죄송하기도 해요..!

큰 구르마에 엄청난 박스들을 싣고 올라오셔서 주고 가시는데, 코로나라 과일 하나 못 드리고ㅠ)



12월 29일에 온 연말보시 선물들입니다!


오랜만에 곰숲에 케이터링을 다녀왔는데, 곰샘께서 케이터링 성금 5만원을,

함께 계시던 복희씨께서 연말선물성금 5만원을 선물해주셨습니다.


성금을 주시려고, 일부러 케이터링을 시켜주시는 것 같아요~

감사히 잘 받겠습니다!


이어지는 연말성금 퍼레이드~


(이)경아샘께서 연구실 청년들 연말에 맛난 것 해먹으라고 주방성금 20만원을 선물해주셨어요!


북드라망 김현경 대표님께서 주방에 성금을 보태고 싶으시다며, 주방성금 50만원을 선물해주셨어요!

이렇게 엄청난 성금을...!!!!



다들 코로나 상황이라 어려우실텐데,

깨봉주방까지 마음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어지는 친구들의 선물들도 감동~!


재훈이 어머니께서 쌀20kg을 선물해주셨어요!

(재훈아.. 어머니께 어렵다고 말씀드린거니..?ㅎㅎ)





(예비 주방인턴) 승현이가 크리스마스 보너스 받은 돈으로 친구들과 나눠먹고 싶다며,

초코설기에 이어 生연어 무려 3kg을 선물해주었어요!!

부처님의 마음으로 살고 싶어하는 승현이! 초코설기도 연어도 고마워요~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매번 엄청엄청 느껴집니다 ㅎ

내년에 주방인턴하면서도 많은 공부하길를! _()_




“우리 다용이~”가 주방에 없는 것 같았다며,밀가루와 전분을! 그리고 집에 잡들어 있던 꿀을 선물해주었어요!

야채들에 이어 밀가루까지! 주방에 필요한 것들로다가~ 선물들을 왕창왕창 주고 가네요!


연구실을 떠나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서는 다용이~

이제 연구실 친구들 모두 "우리 다용이~"를 못해서 아쉬울 것 같네요!

힘차게 잘 가시길! 응원할게유~~



(김)희진 샘께서 맛난 찰보리빵을 선물해주셨어요~

보기힘든 귀한 간식을..!
감사합니다~~^^



모두들 연말연시 건강하게 잘 보내시고,

새해에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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