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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당] 2022 임인(壬寅)년 프로그램 소개 및 알림신청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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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21-11-22 18:23 조회1,1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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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임인(壬寅)년 여유당

프로그램 소개 및 알림신청 공지

 

2022 임인(壬寅)년 여유당의 활동 계획을 공유합니다. 내용을 살펴보시고 알림 신청을 해주시면 참여자 모집을 시작할 때 미리 연락드리겠습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 내용과 신청방법을 알고싶으시다면 아래 이미지를 클릭해주시기 바랍니다.

 

임인년 새해가 얼마 남지 않은 요즘에는 '위드코로나' 이야기가 자주 들립니다. 팬데믹이 찾아왔던 것만큼이나 갑작스럽게 '위드코로나'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지난 2년간 코로나 확산의 출렁임에 맞춰 분주함과 무기력함 사이를 왕래하느라 우린 많이 지쳤습니다. 그래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다는 말에 기대가 앞섭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가 다시 창궐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도대체 우리는 언제쯤 일상을 온전히 회복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한편으론 다시 돌아간다는 게 가능하기는 할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위드코로나라는 것이 코로나와 같이 살자는 것인데 말이죠. 하긴 시간을 되돌릴 수 없으니 그 어떤 것도 그 전으로 되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결국, 우리는 그 전이 아닌 새로운 시대와 함께 살아야 합니다. 활동이 늘어나겠지만 늘 긴장해야 하고, 백신과 신약이 계속 생기겠지만 그 빈틈은 스스로 면역력으로 매워야 합니다. 일은 일대로 많고, 몸은 몸대로 챙겨야 하고, 정신 바짝 차려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여유를 가져야 합니다. 아니 오히려 진정한 여유는 계속 늘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긴장감 사이에 잠시 찾아드는 템포조절 같은 겁니다. 그런 점에서 긴장된 활동을 이어가는 지금의 시기가 가장 여유로움을 찾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유당은 임인년 화두를 여유당의 본령인 '여유'로 잡았습니다. 바쁘고 긴장된 일상에서 가장 필요한 휴식은 그냥 늘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을 살찌우게 하고 서로 다른 질문을 가진 존재들과 섞이는 겁니다. 그 일환으로 우리는 세 가지 종류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수련입니다. 많은 수련법 중에서 우리는 매우 정적이면서도 잠자고 있는 몸의 감각을 깨우는 <명상><소마틱스 요가>를 배우고자 합니다. 삶의 여유와 건강을 동시에 찾을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둘째는 세미나입니다. 같은 텍스트를 공유하고 함께 이야기하는 세미나야말로 존재를 깨우고 삶을 살찌게 하는 가장 훌륭한 공부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임인년에는 <역사세미나>, <여유한문교실>, <벽돌책 격파단-천개의 고원>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의입니다. 강의는 수련세미나를 보완하며, 우리에게 새로운 질문과 이야깃거리를 선물해줄 것입니다. 준비하고 있는 강의는 <아로마테라피 강좌><여유철학수업>입니다.

 

임인년, 많은 것들을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 듭니다. 다양한 분들이 여유당에서 자기 삶의 기본을 질문하고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 모든 시간들 속에서 우리에게 진정한 여유가 찾아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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