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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 | [동네방네] 위클리 새벽 낭송『낭송 적벽가』- 6/27(월) ~ 7/2(토) 6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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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22-06-24 14:57 조회169회 댓글0건

본문

 

○● [동네방네] 위클리 새벽 낭송『낭송 적벽가』

 

 

 

 

 일정

6/27 ~ 7/2 (~ )

06:30 ~ 07:00am

 읽을 책

낭송 적벽가, 이현진, 최정옥 풀어 읽음, 북드라망

 장소

온라인 (zoom)

 회비

20,000

 

 

○● 세미나 내용

 

 

 [위클리 새벽 낭송]『낭송 적벽가』

 

동의보감에서는

소리의 뿌리는 신장에 있고, 신장은 뼈를 만든다라고 합니다.

소리 내어 읽는 낭송이야말로

신장과 뼈를 건강하게 만드는

최고의 신체단련법이지요!

 

이번 낭송 텍스트는 낭송 변강쇠가 / 적벽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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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북꼼에서 활동 중인 김지형입니다!
어렸을 때 다들 한 번씩은 삼국지에 대해 들어보지 않으셨나요?

삼국지를 읽지 않은 분은 계셔도, 삼국지를 모르는 분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어릴 때 만화 삼국지를 접하면서 알게 됐는데요.

제갈공명의 전략으로 손쉽게 전쟁에서 이겼다든지

이 차가 식기 전에 돌아오겠소라고 하고

실제로 차가 식기 전에 적장의 목을 가져온 관우라든지!

어릴 때는 이런 장면들이 너무나 멋있었죠!

전쟁에는 항상 이렇게 카리스마 넘치는 장군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낭송 적벽가를 처음 봤을 때도

엄청 멋있는 장군이 나오는 무용담일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게 웬걸?!

이 책에는 장군뿐만 아니라 우리가 신경조차 쓰지 않던

이름 없는 병사들의 이야기가 나오는 게 아니겠어요?

 

나는 남의 오대독자, 마흔이 넘어가되 남녀간에 자식 없어,

불효죄 중 가장 큰 죄 자식 없는 죄라 하여 어떻게든 자식 보려 온갖 정성 다 쏟았소.

(중략)

열 달을 다 채워 순산으로 득남하니, 천지간에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있을쏘냐.

칠일까지 채식하고 칠칠일에 큰 굿하고 백일에 큰 잔치 열고 첫돌에 큰 불공 드렸소.

젖살 점점 오른 아이 빵긋빵긋 웃더니, 터덕터덕 뒤집고, 아장아장 걷고,

작강작강 길라잡이 훨훨 온갖 장난 다할 적에, 그 사랑 어떻겠나.

(중략)

전쟁터로 잡혀온 후 내 아들 못 본지가 지금 벌써 몇 해인가.

아빠, 아빠 우는 소리 아직 귀에 쟁쟁하다.

(낭송 적벽가, 이현진, 최정옥 풀어 읽음, 153)

 

이렇게 적벽가에는 전쟁터에 끌려온 수많은 병사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병사들이 어떤 마음으로 전쟁에 임했는지,

자신의 주군에게 충성했는지, 욕했는지^^,

전쟁터에 오기 전에는 어떤 삶을 살았는지 등등

유비, 관우, 장비, 조조 등 유명한 장군뿐만 아니라

이름 없는 병사들이 보여주는 리얼한 현장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낭송 적벽가를 낭송하며 그 목소리를 들어보아요~^^

 

 

 

  

참가회비

20,000 (등록계좌 : 기업은행030-1317-4301-015 / 김지형)

 

문의

김지형 (010-5508-4098)

 

신청방법 

아래 북극곰 사진을 누르시면 해당 게시글로 이동합니다.

북꼼홈페이지 내 게시글에 댓글을 달아 신청해주세요.  

 

진행방식

~ : 30분간 낭송을 하며 병사들의 이야기를 즐겁게 음미합니다!

 

: 지난 시간 동안 낭송을 하며 좋았던 부분을 함께 나눕니다~^^

 

 

 

아래 그림을 클릭하시면 북꼼홈페이지 게시글로 이동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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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강학원 & 감이당을 방문하시는 학인 분들은 마스크 착용을 꼭 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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