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에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 강감찬 고전학교

강감찬 고전학교

홈 > 강좌 > 강감찬 고전학교

65세에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니맘 작성일23-03-29 22:47 조회485회 댓글2건

본문

   주민센타에서 3월 7일 어르신 카드를 받으러 오라고 한다.  65년을 잘 살아냈다고 나라에서 여러가지 혜택을 준다고 하는 것인가?  지금까지 살아온 

내 삶을 생각 해 본다.  딸로서 며느리로서 아내로서 두 딸의 엄마로, 두 손주의 할머니까지 되었으니 내 스스로도 잘 살아온 듯 하다. 그런데 이제 

'백세 인생' 이란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고 두렵기까지 했다.   그때 60 80 고전학교를 유튜브에서 만나게 되었다. 

 ' 60대에 새로운 삶을 살고 싶은 분' 이라는 말에 그 사람이 바로 나야!!!  하면서 감이당 홈페이지에 들어 가서 바로 등록을 했다.  3월 8일 깨봉빌딩 

2층 감이당에서 오리엔테이션이 있었다.  수업을 잘 해 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에 잠도 거의 못 잤다.  그런데 나와 같은 문제의식을 가지고 전국에서 

모여든 학우가 스무명이나 되다니, 기쁘기도 하고 안심이 되었다.

 

 1.  도담샘의 사주, 명리 수업을 들으며.......

     그동안 주부로 살면서 내 삶을 주도적으로 살지 못 한 허전함을 약간의 피해의식이 있었는데 내 생각이 잘 못된 것을 깨닫 해 주었다.  내 사주에 

     식상과 재성이  완전  꽝!!! 이었다.  그나마 남편과 아이들이 내 존재의 이유가 되어 주었다는 것을 배우고 내 삶을 감사하게 되었다.  

     5월에는 심화 과정이 있다 한다.  그 과정도 더 공부 해서 내 삶을 더 깊이 탐구 해 보고 싶다. 

2. 근영샘의 데이비드 봄 수업을 들으며.......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 하고, 고등학교를 졸업하며 내 인식 속에 갇혀 버렸던 과학의 문을 열어 볼 수 있는 시간 이었다.  너무 쉽고 재밋게 마음의 

    열쇠를 풀어  주시는 느낌 이었다.  내 의식의 저 밑바닥에 웅크리고 있던, 뉴턴, 다윈, 아인슈타인, 갈릴레이.........  같은 이름들을 소환 해 주었다.  

    사용 하지 않고 있던 뇌의 한 부분에 스파크가 일어나는 것 같았다.

3. 복희샘이 이끌어 주시는 세미나 시간......

   그동안 읽어 보지는 못 하고 관심만 갖고 있던 동양 최고의 의서,  동의보감.  그 동의보감의 눈으로 세계를 보는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을 교재로 

   세미나 시간을 갖는다.  우리가 얼마나 우리 몸의 본성을 거스리면서 살고 있는가를 알게 되었다.  앞으로 건강하게 살기 위해 동의보감을 꼭 읽어

   봐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4주차 수업을 마치면서 배움의 지평이 넓어지고 있음을 느낀다.  나의 65세 이후의 삶이 어떻게 펼쳐 질까  사뭇 기대가 된다

 

 

 

 

 

 

 

 

 

 


 

 

 

 

 

 

댓글목록

박미경님의 댓글

박미경 작성일

감사합니다
오랫만에 공부를 하니,
뇌와 귀와 손과 입이 따로 노는 것 같애요
많이 도와주세요
보라샘~~~수고가 많으세요^^

보라보라님의 댓글

보라보라 작성일

선생님 내면에서 스파크가 마구 일어나고 있다니 멋집니다! 어떤 식으로 펼쳐지게 될지^^ 기대&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