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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차 연극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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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캐런 작성일23-09-05 21:14 조회13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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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석으로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지만 낮에는 여전히 무더운 날이다.

6주차 '연극으로 표현하기' 수업이 시작된다.

모두가 함께하는 신체 단련과 발성연습 없이  바로 실전 연극훈련에 들어간다.

물론 각자 몸풀기, 입풀기를 하고 시작하라 하신다.

정욱현 선생님이 직접 몸으로 각 인물들의 표정, 행동, 발걸음, 하나하나 시범을 보여주신다.

 

 6조 <꺽정스런 배움생활>

꺽정: 건달 느낌이난다. 배우려고 온 것이니 입이 아닌 몸으로 표현하라.

양반아이: 신나게 제기를 차라. 어린아이라는 사실을 인식하라.

글방선생: 여유롭게 어른이 아이를 설득하는 느낌으로 하라.

무대 앞 쪽을 보면서, 필요없는 움직임을 하지마라. 소품도 사용하라.

 

 5조 <개래동 곽오주>

대사를 정확히 하라. 그러나 대사보다 중요한 것은 행동이다.

첫 장이 잘 풀려야 쭉 잘 나갈 수 있다. 혼자말도 크게 관객이 들을 수 있게 하라.

 

 4조 <태풍은 삿갓에서 시작되고...>

왈짜패들 두 사람 호흡 맞추어라

임꺽정 아내와 천왕동이 아내는 예쁜 척 하세요.(꼴보기 싫을 정도로 ㅋ~)

두 여성 분 꼭 붙어 있으세요.

천천히, 목소리 정확하게 그리고 크게 하라.

 

 3조 <백정의 딸, 정경부인이 되다>

이장곤과 부인이 부부인데 진정성 있어 보이게 다정하고, 반갑게 포옹했으면 한다.

이장곤: 말의 의도를 생각하면서, 고심하며 뒷짐지고 입장하길.

봉단: 남편에게 떠나가지 말아 달라는 행동으로 하라.

소품(지팡이, 뜨개질, 찾잔 등) 준비

 

 2조 <인생은 선택이다>

이장곤: 빠르지 않게 천천히 대사와 행동 하라.

도집장: 포인트가 있으면 좋겠다. 도집장과 함께 하인도 화를 내면 재미있을 것 같다.

점프하기: 시간경과, 장소 이동 할 때 사용하라.

 

 1조 <게으름뱅이 사위와 고리백정 장모의 가족되기>

이장곤: 정말 미안함을 표현하기.

무대 앞쪽으로 와서 하기. 소품 사용하기(밥상, 물수건 등)

 

 7조 <배움의 방향, 바른마음>

진지함을 다 빼라.  대사 자체가 무겁고 힘들다.

선생님들도 진지하다. 일단 빨리 대사를 외워라

 

 *모든 조 선생님들에게

1.대사를 완벽하게 빨리 외워라.

2.남의 조 조언이나 피드백을 받아들여라.

3.어색하지 않게 서로서로 도움을 주고 받아라.

 

정선생님께 하나씩 피드백을 받으며 참 많이 웃었답니다.^^

다음 주에는 대사를 암기해 와서 실전처럼 하실 선생님들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댓글목록

jieun님의 댓글

jieun 작성일

모든 조들이 선생님의 시범을 보고 정말 열심히 연기에 도전하셨네요~ 쏙쏙 들어오게 정리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