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당] 친해지고 싶은 물리학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실험 열 가지 > 감이당의 이웃들

감이당의 이웃들

홈 > 커뮤니티 > 감이당의 이웃들

[여유당] 친해지고 싶은 물리학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실험 열 가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감이당 작성일23-12-30 17:12 조회453회 댓글0건

본문


푸코의진자.jpg

 

<친해지고 싶은 물리학 시즌2>
고전역학부터 양자역학까지,
예술로서 감상하는 과학

 

   <친해지고 싶은 물리학>은 물리와 아주 서먹한 사람들을 위한 물리학 독서 세미나입니다. 이 세미나에서 함께 읽는 책은 두 가지 기준을 가지고 엄선합니다. 첫째, 중학생 수준의 과학적 지식을 가지고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둘째, 철학·역사·예술 등의 다른 분야와 연결시켜 흥미롭게 물리학을 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중고등학교 교과과정 중심으로 물리학의 개념을 기초부터 응용까지 정공법으로 착실하게 빌드-업 해 나가려 합니다.

   이번 시즌에 함께 읽을 책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실험 열 가지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위대한 예술작품에서 느끼는 아름다움을 위대한 과학실험에서도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에이, 그건 과학자들한테나 그렇지. 과학에 문외한인 일반인이 풍경화를 보고 느끼는 아름다움을 어떻게 과학실험에서 느낄 수 있겠어?!"

   헌데
, 글쓴이 또한 과학자가 아닙니다. 그는 뉴욕주립대학의 철학 교수이자, 국립연구소의 역사학 연구원입니다. 이렇듯 매우 '인문학적'인 배경을 지닌 저자가 이 책을 "특별한 전시회"라고 칭하며, 큐레이터 역할을 자처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가이드를 따라 전시회를 감상하다 보면 "아름다움을 음미하는데 그리 큰 노력은 필요치 않을 것"이라 자신합니다. 여전히 의심스럽지만 과연 그럴까, 하는 약간의 기대가 생겨나기도 합니다.

   그의 가이드는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다양한 대답 중 한 가지만 살짝 소개하자면, '우리가 사물을 인지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고 새로운 통찰을 이루게끔 하는 사건'을 두고 아름답다고 한답니다. 그리고 과학 실험이 어떻게 그런 사건이 될 수 있는지를 차근차근 보여줍니다. 저자와 함께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과학을 '감상'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학적 내용들을 내가 이해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시는 분이 계실 수 있습니다
. 그래서 우리 세미나에서는 미리 실험의 과학적 이론들을 예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이 책은 한 챕터 당 하나의 실험씩, 총 열 개의 챕터, 열 개의 실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 번째 챕터의 갈릴레오 경사면 실험부터 마지막 챕터의 이중슬릿 실험까지는 각자 책을 읽기 전 튜터의 발제를 통해 실험 내용을 예습합니다. 그러고 나서 책을 읽으시면 한결 실험의 내용을 이해하고, 그 아름다움을 감상하기가 수월하실 겁니다.

   게다가 우리가 다룰 열 가지 실험은 고전역학에서 양자역학까지 아우릅니다
. 모두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 중요한 실험들이지요. 이것만 훑어보아도 물리학의 역사를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실험들은 문학이나 미술의 소재로도 흔히 다루어집니다. 아마 '푸코의 진자''이중슬릿 실험'은 소설이나 미술작품을 통해 접해 본 분들도 계실 겁니다. 이번 시즌은 인간의 인식을 전환시킨 역사적인 실험들을 알아본다는 것만으로도 참여할 가치가 충분합니다.

   물리학과 미학이 상호작용하는 예측 불가능의 세계로 떠날 느린 여행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물리학이 아주 서먹하지만 조금은 친해져보고 싶으신 분들은 망설이지 마시고 합류하시기 바랍니다.

 


 

함께 읽을 책
로버트 P. 크리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실험 열 가지, 지호

일시
202427~ 43일 수요일 (8)

시간
<비대면> 19:30~21:00(1.5H) *첫 세미나만 19:30~21:30(2H)
<대면> 19:30~21:30(2H)

커리큘럼

커리큘럼이미지.PNG

  

장소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159-20 수련재빌딩 2<인그라피>
(7호선·신분당선 논현역 3번 출구 도보 10/ 논현초 공용노외주차장(5300))

세미나방식
비대면 세미나에서 실험과 관련한 이론을 튜터의 발제를 통해 이해합니다.
대면 세미나에서 실험과 관련한 작가의 미학적 해설에 대해 토론합니다.

튜터
티라노(안준용)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현재 발전소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앎을 나누는 기쁨이 커서 기회가 닿는대로 물리학과 수학 강사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여유당에서는 <친해지고 싶은 물리학> 첫 번째 시즌부터 튜터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회비
14만원

신청방법
아래 계좌로 회비 입금 후 문자나 전화로 담당자에게 성함과 연락처를 알려주세요.
카카오뱅크 3333-10-623-0128(최원미)

문의
더듬이 (o1o-7757-o925)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https://cafe.naver.com/yeoudang/30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