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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인간을 이해하는 일, 『마음』읽기

최희진 (감이당 화요대중지성)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한동안은 대학 때 친구들을 만나면 누가 어디에 취업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우리의 화제였다. 몇 년이 지나자 누가 누구랑 결혼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뉴스거리였다. 그렇..
감이당   2019-08-29   1341

[홍루몽의 페이지들]유동하는 의식의 흐름

유동하는 의식의 흐름 김희진 (감이당 금요대중지성) 어느 날 대옥이의 꿈에 보옥이가 나타나서는 자기의 마음을 보여주겠다며 칼로 가슴을 죽~ 그었다. 그리고 자기의 심장을 꺼내 보이려고 헤집다가 심장이 없어졌다며 쓰러지..
감이당   2019-08-28   1389

[다른 가족의 탄생]새로운 연애법을 창조하라!

이소민(감이당) 1. 대화의 기술이 필요해~ 연애를 하다보면 가장 가까운 것 같으면서도 멀게 느껴지는 사람이 남친이다. 수시로 연락하고 데이트하지만 정작 해야 할 얘기는 하지 않는다. 나의 과거 연애도 그랬다. 군대에서 휴가 나..
감이당   2019-08-28   1374

[나는 왜?]일과 공부, 두 마리 토끼 포획작전

원자연 (청년 스페셜) 나는 일과 공부,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었다. 직장에서 일도 하고, 공동체 내에서 공부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 공부하는 것들이 일에도 쓸모가 있길 바랐다. 정확히 말하면 공부한 것들이 내 삶 속에서 살아 움직이..
감이당   2019-08-27   1376

[내 인생의 주역]낯선 삶으로의 여행

낯선 삶으로의 여행 신혜정(감이당 금요대중지성) 火山旅 ䷷ 旅 小亨 旅貞 吉. 初六 旅 斯其所取災. 六二 旅卽次 懷其資 得童僕貞. 九三 旅焚其次 喪其童僕貞 厲. 九四 旅于處 得其資..
감이당   2019-08-26   1315

[내 인생의 주역]우물터 매니저 되기

우물터 매니저 되기 이성남(감이당 금요대중지성) 水風井 ䷯ 井, 改邑不改井, 无喪无得, 往來井井. 汔至亦未繘井, 羸其甁, 凶. 初六, 井泥不食. 舊井无禽..
감이당   2019-08-26   1438

[나는 왜?]나는 지금 ‘글쓰기’로 도주 중이다!

고영주(감이당) 나는 30대 초반 정규직이다. 20대 초반부터 회사생활을 했으니, 꼬박 10년을 한 셈이다. 취직하고 돈을 벌고 승진을 목표로 노력하는 것은 자본주의라는 배치 안에서 살아가는 나에게 당연한 코스라고..
감이당   2019-08-24   1274

[나는 왜?]감각적 쾌락, 집착에서 깨달음으로

이윤지 (금요대중지성) 아침에 출근하며 테이크아웃하는 커피가 하루를 시작하는 큰 위안이던 때가 있었다. 카페인을 몸에 주입하면 기운이 돌기도 했지만, 카페에서 들고나오는 커피의 따끈한 감촉과 향기는 거를 수 없..
감이당   2019-08-22   1293

[청년클래식]마주 보고 있지만 만나지 못하는 – 연인

3장 청년, 반생명적 관계 속에서 살다 - 4) Moon 빈 (청스, 의역학) 여자 친구와 남산으로 산책을 자주 다닌다. 평소에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도란도란 나누며 걷는데, 어떤 날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길 때가 있다. 나는 ..
감이당   2019-08-22   1221

[붓잡다!]사랑과 애착의 정체

사랑과 애착의 정체 안혜숙(감이당, 금요대중지성) 사랑하는 자 때문에 슬픔이 생겨나고 사랑하는 자 때문에 두려움이 생겨난다. 사랑을 여읜 님에게는 슬픔이 없으니 두려움이 또한 어찌 있으랴.(법구경,..
감이당   2019-08-21   1332

[나는 왜?]‘짝짓기’로서 존재하는 삶

이호정 (청년 스페셜) 옷을 골라 입고 화장을 한다. 거울을 본다. 나름 예쁘다. 이 정도면 크게 꿀리지 않을 것 같다. 누군가와의 만남에 있어 ‘꿀리지 않는’ 건 아주 중요하다. 만나서도 계속 신경을 쓴다. ‘내 이야기가 별로인 건 아닐..
감이당   2019-08-19   1273

[나는 왜?]리셋! 소유에서 소통으로

리셋! 소유에서 소통으로 박장금(감이당, 금요대중지성) 나는 회사를 다닐 때 살아남기 위해 달렸다. 잘 살기 위해 열심히 달렸건만 몸과 마음은 갈수록 망가졌다. 멈추고 휴식을 하고자 공부의 장에 접속했다. ..
감이당   2019-08-18   1342

[생생 동의보감]내 몸의 곳간을 비우는 법

내 몸의 곳간을 비우는 법 박정복 『동의보감』을 읽다보면 병과 치료가 구별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토(吐), 한(汗), 하(下), 토하거나 땀을 흘리거나 설사하는 것은 병증이다. 그런데 때에 따라서 이..
감이당   2019-08-14   1244

[내 인생의 주역]어그러짐에서 어우러짐으로

어그러짐에서 어우러짐으로 김주란(감이당 금요대중지성) 火澤 睽 ䷥ 睽, 小事吉. 初九, 悔亡, 喪馬, 勿逐自復, 見惡人, 无咎. 九二, 遇主于巷, 无咎. 六三, 見..
감이당   2019-08-13   1188

[청년클래식]유튜브라는 망망대해

1장 청년, 반양생적 시대를 살다 - 4) Moon 명(청스, 의역학) 어두컴컴한 배경, 한사람이 검은 장갑을 끼고 있다. 그의 앞에 놓인 것은 통연어. 장갑을 낀 손으로 물컹한 연어를 집어 입에 넣는다. 느끼한 표정으로 거친 숨소리를 내며..
감이당   2019-08-13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