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시안여행>스케치2탄! -2탄은 예진아씨가 안내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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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늘벗 작성일19-09-27 04:50 조회4,068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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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학구적 자세로 탐방하시는 길선생님~ ^^
항우와 유방의 운명을 뒤빠꾼 결정적 사건이 일어난 곳이지요~
그래선지 들어서면 첫 시야에 左항우 右유방을 위시한 책사와 군사가 서열하고 있답니다.
그럼 홍문연회장 안으로 들어가 볼께요~
연회장은 실제 이렇게 무시무시 살벌~ 했으니
항우와 유방의 접전을 비유한 장기 두는 모습입니다.
여기서 퀴즈 하나 낼께요
현재 스코아 누가 이기고 있을까요?
(어른들이 한참을 장기판을 보며 살피고 있는데 '예진아씨' 한마디 합니다.)
"항우가 얼굴이 새파랗게 질린 걸 보니 지고 있나보네요~ ㅎㅎㅎ"
다음은 자작시 '홍문지연'를 읊어 주실 무늬만 수학선생님을 소개 합니다~
鴻門(홍문)의 큰기러기(항우) 장기판 두고 고뇌하다
품었던 건국의 꿈 天下二分으로 수세에 몰리고
유방형님 도와 漢나라를 세우네...
와우~ 멋지시지요~?
자~ 이제 오늘의 마지막 일정 진시황릉 입니다.
어느새 해는 뉘엿뉘엿 서산으로...
때마침 셔틀버스가 끊겨서 우린 그 광활한 진시황릉 공원을 걷고 또 걸었답니다 ㅎ;;
진시황제에 대해 멋진 강의를 해 주신 분은 신수정 샘이셨어요
그 앞에 떡~하니 않아 있는 준후
역시 아들이네요 ^^
저도 돌아 나오는 길에 엄마랑 한 컷 했습니다.
오늘도 멋진 역사 여행이었어요
그럼 다음 탐사를 기대하며 여러분 안녕~ ^^
댓글목록
초원님의 댓글
초원 작성일
<사기>, <한서>를 읽고 직접 본 홍문연 유적지, 병마용갱은 인상 깊었어요.
당시 시대배경과 유방, 항우, 진시황제... 각 인물들에 대한 이해가 있어서 그랬나봐요~
아는 만큼 보인다더니... 공부하고 여행하는 건 넘나 매력적인 경험요^^
예진아씨! 여행 잘 따라줘서 고마웠어요.
잘~ 보고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