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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일지>역시 추울땐 티한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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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20-10-11 20:21 조회6,56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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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솔까페지기 미죠리가 돌아왔습니다~

추석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여름에 모기 물리고 땀 흘리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추운 가을인 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그동안 훈솔까페에서도 재미난 이야기들이 있었는데요함께 나눠보고 싶어서 가져왔어요:)

 

* 카페일지는 매 달 첫째셋째주 금요일에 올라가는데이번 달에는 추석연휴가 있어서 둘째넷째주에 올리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1. 2층에서도 컵 세척을~!

 

2층에서 세미나를 하시거나 공부하시는 샘들께서는 2층 카페를 이용하시는데

컵 세척은 3층 세척실로 올라오셔서 하셔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2층 화장실에 컵 세척도구를 구비하였습니다!

(피좌팀 윤하가 거치대를 튼튼하게 설치해주었답니다고마워용)

 

이제 2층에도 퐁퐁과 수세미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많이 이용해주세요~

 

 

2. 문제는 순환티순환!

 

카페 인수인계를 받을 때부터 들었던 이야기가 있어요. “문제는 순환이다!”

저도 그 말에 공감합니다문제는 순환이었어요특히나 티순환이 관건입니다!!!!

과일청이나 커피미숫가루즙 등 달달~한 음료가 선물 들어오면 많은 분들이 이용해주시는데

유독 순환에 더딘 아이는 바로 티tea입니다.

티선물이 계속 들어오는데이용해주시는 분들이 많지 않아서 점점 쌓여가더라구요..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사람들 눈에 더 잘 들어오고더 먹고 싶은 마음이 들게끔 해보자!는 취지에서 차의 효능을 써넣었습니다.



 

  

오늘의 몸 컨디션에 따라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

 

효능을 써붙여서인지날이 쌀쌀해져서인지 전보다 많은 분들이 티를 이용해주시지만,

티순환’ 고민을 친구들과도 나누고 좋은 아이디어도 받아보자는 생각에

(그리고 티가 너무 많으니까 같이 나눠먹자는 생각에ㅎㅎ)

10월 상반기에는 새 레시피를 내는 대신 2,3층 공부방에서 티파티를 열기로 했습니다.

 


보리차를 주전자에 팔팔 끓이고백차와 카페인이 없는 카모마일도 우려서 친구들에게 갔어요

 


차를 쪼로록~


맛있다는 재걸이

 

만족한 호정이~

 



차를 마시면서 티순환 고민을 털어놓자, 친구들이 재미있는 아이디어들을 주었어요!

 

 개당 500원인 티백을 3개에 천원 할인행사를 해도 좋을 것 같다

 두유하나 사면 티백하나 주기(1+1행사)

 날씨도 추워졌으니 따뜻한 차를 마시고 싶게끔 차한잔 하라는 광고를 붙여보라

 선입선출도 중요하지만선물 받은 아이템들은 초반에 사람들이 궁금할 때 내는게 좋다(카페를 활성화시키는 꿀팁)

 

 

저희끼리만 고민할 때는 막막하게 느껴졌던 티순환이친구들과 나누면서 웃음이 오가고 즐거운 이야깃거리가 되었어요

더는 고민이 아니라재미있는 실험의 장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생에 처음 만들어본 상콤달콤 청귤청

 

제주도 환이정에서 공부하시는 차은실샘께서 추석 전에 여러 가지 많은 선물들을 보내주셨는데요

그 중 저희의 눈길을 가장 끌었던 아이는 바로 청귤입니다초록색 귤들이 얼마나 귀엽고 예쁜지 아시나요ㅎㅎ

그런데 맛은 아주아주 새그러워요>0<(생으로는 못먹습니다..) 저희는 청귤청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설탕에 버무리는 샷


항상 사먹었는데 직접 청을 담갔다는 점이 제일 신기했던 것 같아요

 


숙성되기를 기다리는 중~

 

 

추석이 지나고 청 선물이 많이 들어와서 아직 개시는 못했지만하루빨리 먹어보고 싶어요~~ 조만간 함께 먹어보아요:)

 

 

 

4. 선물이 퐁퐁퐁!

9월 말부터 10월 상반기까지 받은 선물들입니다:

 

 

9/24 문샘 선배님이신 김성용샘께서 기관지에 좋은 도라지배즙을 한 박스 선물해주셨어요~


  

 

 

9/25 제주도 환이정에서 공부하시는 차은실샘께서 미숫가루청귤로 만든 각종 차그리고 청귤을 선물해주셨습니다:)


  

 

 

9/26 문샘께서 600ml 커피포트를 선물해주셨어요!


  

 

9/29 줄자샘께서 오랑쥬에서 여름에 빙수하려고 샀는데 너무 많이사서 남은 고급진 알찬 빙수팥을 사서 선물해주셨어요!

 

  

 

 

10/2 자연언니가 추석에 집에 다녀오면서 어머니 친구분이 직접 만드신 청귤+블루베리청과 아로니아잼을 선물해주었어요!




10/2 알러디너 문샘께서 알라딘 컵 두 개를 선물해주셨어요컵을 샀더니 책이 왔다는 말씀도 함께...ㅎㅎ

 

  

 

10/5 커피를 끊은 서형이가 카누 1박스를 집에서 가져와 선물해줬어요!


  

 

10/5 제가 추석에 집에 다녀오면서 드립커피 2종을 선물했어요


  

 

10/6 베어의 대표선비 주희가 커피끊은 친구들을 위해 보리커피를 선물해줬어요!


  

 

 

친구들이 다들 집에 다녀오고 또 추석이라 마음써주신 분들이 많아서

이번엔 특히나 선물이 가득했어요감사합니다:)


 

조만간 재훈지기의 카페이야기로 찾아올게요 저는 2000 총총..


댓글목록

정미님의 댓글

정미 작성일

미죠라 ~~ 20000 총총 아닌감? ㅋ ( 이만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