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로야의 일러스트 교실

그림을 부르는 글, 글을 부르는 그림

마음 속 이야기를 어떻게 종이 위에 표현해보는가에 집중합니다. 수업의 포인트는 글과 그림을 하나의 ‘이미지’로 완성해 보는 것입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며 그림을 그리는 동시다발적 작업에 도전해 봅니다. ‘하려던 말이 이게 아닌데’라고 자주 생각한다면, 책을 읽다가 뭔가 떠오르는 풍경이 펼쳐진다면, 그림을 그리는 첫 단추가 필요하다면, 이 수업과 맞는 분입니다.

˚주제별 작업 외 간단한 재료 표현 기법 및 기초 드로잉도   
   배웁니다. 
˚그림을 통해 나의 장점을 살리는 데 주력합니다. 서로  
   면밀히 이야기를 나누며 내가 잘 말 하고 그려낼 수 있는 
   방법에 집중합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처음, 머뭇거림, 소심함 모두 환영합니다.
˚강의 시간 이후 남아서 더 작업하실 수 있습니다.

1강 일기_ 그리기
      짧은 그림 일기에 어제, 오늘, 내일의 나를 담아보기
2강 시_ 그리기
       좋아하는 시를 함께 읽고 책 페이지 위에 직접 그려보기
3강 에세이_ 그리기
      에세이 한 편 읽고 각자 떠오르는 심상 콜라주
4강 나_ 그리기
      머리부터 발끝, 마음 속 은밀한 나를 기록하기
5강 여행_ 그리기, 함께 여는 작은 전시
      다 함께 상상 여행지도 만들기(수업 후 작업을 모아          
      가장자리 교실 안에 작은 전시회를 열어봅니다.)

 
˚개인 준비물: 4B 연필, 지우개, 붓, 물감,  A5 드로잉북
   외 사용해 보고 싶은 재료가 있다면 지참.
  [2H~7B 연필, A4 크기 켄트지(1강 당 1인 1장), 목 
  탄, 스폰지, 먹지, 1회용 종이 팔레트, 물통(1회용 용기
  가능), 휴지 등은 아카데미에서 제공하거나, 공동구매
  한 것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봄로야 
일러스트레이터, 뮤지션. ‘봄로야’라는 이름으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며, 노래하며 마음 속 이야기들을 전달해 왔다. ‘봄’은 따뜻하지만 예민한 계절이자, ‘보다’의 뜻. 2005년부터 홍대를 기반으로 각종 전시 참여 및 공연, 전시 기획을 해 왔으며, 2008년부터 영역을 넓혀 소설과 음반 「선인장 크래커」, 독서 에세이 『0페이지 책』, 드로잉 에세이와 음반 『사라의 짐』 등을 출간했다. bomroya.com

일시 11월 24일(화)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총5강)  장소 말과활 아카데미(합정역 7번 출구 도보로 3분) 강의홀  인원 20명(선착순)  참가방법 홈페이지(http://gajangjari.net) 혹은 전화(02-3144-3970)로 신청 후 하나은행 298-910035-01604(주 일곱번째숲)로 수강료를 입금하시면 됩니다  수강료 15만원(가장자리 조합원, 『말과활』정기구독자 2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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