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협동조합 경계너머 아하!

특강_이영환 교수의 <색다른 경제학>

나를 웃게하는 경제

- 탐욕의 경제에서 '신성한' 경제로 -

서기 2015년, 명실공히 오늘의 자리는 광복 70년을 돌아보고, 맞이할 30년을 함께 생각해야 하는 엄중한 때이다. 외형상 한국은 세계 13위 경제대국이며 세계 5위 수출대국이다. 하지만 한국인 개개인의 현주소는 사뭇 다르기만 하다. 젊은이들은 연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한 3포세대로 불려지고, 급기야 취업과 주택 구입까지도 포기한 5포세대, 인간관계와 희망마저 포기해야 하는 7포세대로 '진화'하고 있으며, 노후가 보장되지 않은 무수한 서민들이 두터운 노인빈곤층으로 전락하는 것은 시간 문제가 되었다. 어느 나라보다 열심히, 많은 시간을 일에 몰두하며 살아 가는데 삶의 질은 갈수록 하향일로다. 이제는 무엇이 어떻게 잘못되어 가고 있는지 스스로 자문하고, 주체적으로 대안을 설계하지 않으면 안된다.

소수의 탐욕에 발목 잡힌 경제를 '모두의 경제'로 환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번 학기 <이영환 교수의 색다른 경제학>이 갖는 화두다. 먼저 돈이 어떻게 금융자본의 괴물이 되었는지를 돌아보고, 화폐경제가 낳은 자본주의의 그늘을 낱낱이 들여다 본다. 그리고 대안으로 거론되는 공유경제와 선물(gift)경제의 가능성을 타진한다. 내가 서있는 자리의 좌표를 바로 아는 일이야말로 탐욕을 넘어 '신성'을 향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나를 미소짓게 하는 '신성한 경제학'은 가능하다.

 

        ※ 수강자들에게는 아래 <주요 참고문헌>로 선정된 도서의 '핵심요약본'이 제공된다.

            자료를 통해 최신 경제학의 흐름과 새로운 문명의 전환에 대한 이해를 깊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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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정 _ 11월18일~12월9일 매주 수요일 저녁7:30 (총4강) 

*  장  소 _ 경계너머 아하! 강의실 

*  신  청 _ 댓글이나 문자(010-2918-0667), 이메일 director@njn.kr 접수 후 수강료 입금 

               (성명, 연락처, 수강과목을 남겨주세요) 

*  수강료 _ 조합원 6만원, 일반인 10만원

               신한은행 100-029-983767 (예금주:협동조합경계너머아하)

*  강사소개_ 이영환 /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서울대 경제학과, 동 대학원 졸업. 미국 University of Pennsylvania 경제학박사

                 행정고시 출제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매일경제신문사 매경테스트 감수위원.

                 주요저서로 Beyond the Korea Discount(2013), 시장과 정보(2011 문광부 우수학술

                 도 서), 위험과 정보(2008 문광부 우수학술도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vs 코리아 프리

                 미엄 등 다수

* 강의 일정

1강(11/18)  화폐의 부상과 금융자본의 지배

                   돈의 탄생부터 현재 금융자본이라는 괴물로의 변신 과정을 조명한다

2강(11/25)  경제성장의 그늘 - 불평등과 생태계

                   화폐경제와 경제성장 사이에서 자라난 '자본주의'의 그늘, 불평등의 악화와 생태계 파괴

                   현황을 본다 

3강(12/02)  '공유경제'의 확대와 '선물경제'의 부활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대안으로 등장하고 있는 '공유경제'의 확대 가능성, 한걸음 더 나아가

                   '선물경제'의 의미를 이해한다

4강(12/09)  새로운 문명과 의식 전환

                   글로벌 차원의 금융위기와 기술혁신의 이면에서 태동하고 있는 문명전환의 징후와

                   이를 위한 의식 전환의 본질을 생각한다

※ 주요 참고문헌

*찰스 아이젠스타인,  『신성한 경제학의 시대』, 김영사(2015)

*프리초프 카프라,  『새로운 과학과 문명의 전환』, 범양사(2006)

*김용호,  『제3의 눈』, 돌베게(2011)

*톰 하트만, 『우리 문명의 마지막 시간들』, 아름드리미디어(1999)

*데이비드 봄,『전체와 접힌 질서』, 시스테마(2010)

*토마 피케티,『21세기 자본』, 글항아리(2014)

*제러미 리프킨,『한계비용 제로 사회』, 민음사(2014)

*데이비드 오렐,『경제학 혁명』, 행성비(2011)

*닐 퍼거슨, 『금융의 지배』, 민음사(2010)

*애덤 스미스,『도덕감정론』, 비봉출판사(2010)

*천위루ㆍ양천, 『금융으로 본 세계사』, 시그마북스(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