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클리 굿나잇 낭송]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 - 下편

○● 세미나 내용

[위클리 굿나잇 낭송]

: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

3, 4부

 

『동의보감』에서는

“소리의 뿌리는 신장에 있고, 신장은 뼈를 만든다”라고 합니다.

소리 내어 읽는 낭송이야말로

신장과 뼈를 건강하게 만드는

최고의 신체 단련법이지요!

 

이번 신체 단련 텍스트는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워너비, 돈 많은 백수!

그런데 정작 백수가 되고 나면 불안하기만 합니다.

일단 돈이 많지 않구요.

남들이 다 하는 노동에서 소외되어서 불안합니다.

역시, 백수는 취업도 못 하고 빈둥거리기만 하는 한심한 존재일까요?

 

“백수는 노동에서 벗어나 활동을 창안하는 존재다.

놀고 먹고 걷고 만나고,

그 모든 활동의 핵심은 배움이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읽기, 말하기, 쓰기.

배움보다 더 고매한 일도 없고,

배움보다 더 즐거운 일도 없다.”

본문 270p.

 

그런데 저자는 백수에 대해서 다르게 말합니다.

백수는 ‘노동’에서 벗어나 ‘활동’을 창안하는 존재라고!

 

우리는 백수가 되어 육체적으로 노동에서 벗어난 후에도

마음은 자본의 노동 경제에 얽매인 채로

백수로서의 삶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자본주의적 인식에서 벗어나

‘활동을 창안하는 존재’로서의 백수의 삶을

제대로, 찐~하게 만나보는 게 어떨까요?

어떻게? 바로 배움을 통해서!

놀고 먹고 걷고 만나는 일상 속에서 배우는 것.

그것을 통해 우리는 노동이 아닌

활동을 하는 백수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를 낭송하며

‘돈 많은 백수’가 아닌 ‘배우는 백수’로서의 삶을 익혀봅시다!

^0^!

 

 

 

일정

2/21 ~ 2/26 (월~토)

시간

(월~금) 8:40 ~ 9:20  p.m(40분)

(토)  8:40 ~ 9:40 p.m (1시간)

참가회비

20,000원 (등록계좌 : 카카오뱅크 3333-22-5377296/ 이유진)

문의

이유진 (010-4029-5228)

신청방법 

댓글로 간단한 자기소개와 연락처를 남겨주시고, 회비를 입금해주시면 신청 완료됩니다. (남겨주신 번호로 줌(zoom)링크를 보내드립니다.)

진행방식

월~금 : 40분 동안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를 함께 낭송합니다.

매일 낭송한 부분 중 하나를 선택해서 필사하여 단톡방에 공유합니다.

토 : 각자 필사한 부분을 낭송하며 '위클리 굿나잇 낭송' 참여 소감을 나눕니다.

(구체적인 진행방법은 프로그램 시작 전날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더 많은 북꼼활동이 보고 싶으시면 여기로-!

  많은 인연들이 동참해서 새로운 삶의 길이 열리게 되기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