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 데이 낭송] 『자발적 복종』

○● 세미나 내용

 

[투 데이 낭송]

 

: 『자발적 복종』

 

 

책과의 눈싸움은 그만!

이제 다른 방식으로 책을 만나봅시다.

소리의 울림으로 책을 만나 몸의 활력을 돋우는

투 데이 낭송!

이번 텍스트는

『자발적 복종』입니다.

 

 

우리는 자유롭고 싶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러 상황에서 복종하며 살아갑니다.

생계를 위해 자본에 조아리고,

불편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윗사람에게 고개를 숙입니다.

그런데 정말 우리는 막강한 상대에게

‘어쩔 수 없이’ 복종한 것일까요?

 

“그와 싸울 필요는 없다. 그를 패배시킬 필요도 없다.

독재자는 스스로 굴복한다.

민중이 독재자에 대한 굴종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독재자는 스스로 무너진다.

그에게서 무엇을 빼앗을 필요도 없다.

단지 그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으면 된다.”

본문 46p.

 

16세기 프랑스의 18세 법학도 에티엔 드 라 보에시는

우리가 독재자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복종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복종하고 있다고 합니다.

독재자는 단지 우리가 복종하기 때문에 독재자가 되는 것뿐이지요.

 

자유는 자본이라던가, 혹은 직장 상사가

우리에게서 빼앗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원래 자유롭게 태어났으나

우리 스스로 자유를 망각하였을 뿐입니다.

 

그러니 자유로워진다는 것은

독재자를 타도하는 것이 아니라

망각한 자유를 다시 배우고, 기억해내는 것이 아닐까요?

 

이제 자발적인 복종은 그만!

낭송을 통해 우리가 망각했던 자유를 다시 몸에 새겨봅시다.

^^

 

일정

3/26, 27 (토, 일)

시간

7:00 ~ 8:00 p.m (60분)

참가회비

10,000원 (등록계좌 : 카카오뱅크 3333-22-5377296/ 이유진)

문의

이유진 (OIO-4029-5228)

신청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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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방식

토 : 1시간동안 『자발적 복종』을 함께 낭송합니다.

일 : 30분동안 『자발적 복종』을 함께 낭송합니다.

30분동안 간단한 자기소개와 책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낭송 소감을 나눕니다.

(구체적인 진행방법은 프로그램 시작 전날 안내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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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인연들이 동참해서 새로운 삶의 길이 열리게 되기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