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톡톡 | 명상과 필사로 여는 새벽『절기서당』소만 - 5/23(월)~5/26(목) 4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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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22-05-08 18:25 조회382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 명상과 필사로 여는 새벽, 절기서당 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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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
5/23(월)~5/26(목) 4일간 AM 6:00~6:50 (월,화,수,목) |
읽을 책 |
『절기서당』, 김동철·송혜경, 북드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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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온라인 (zoom) |
회비 |
15,000원 |
○● 세미나 내용
명상과 필사로 여는 새벽,
: 『절기서당』 _소만
온 세상이 점점 초록빛으로 물들어가는 요즘!
바로, 만물이 조금씩 자라 차오른다는 ‘소만(小滿)’입니다. 우리에겐 마냥 예쁜 5월의 푸르른 세상이 펼쳐지는 때이지요.^^
그런데, 옛사람들에게는 이때가 보릿고개가 시작되는 힘든 시기였다고 합니다. 지난해 수확한 식량은 겨울과 봄을 나느라 다 떨어졌는데, 아직 가을이 되려면 한참 남았으니! 보리를 타작해서 겨우겨우 연명해갔던, 그야말로 1년 중 가장 큰 고비였지요. 옛사람들은 이렇게 당장 먹을 것이 없는 절박한 현실 앞에서
오직 ‘살아남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정신은 빠릿빠릿하게! 손끝은 야무지게! 농사일에 집중했습니다. 소만의 보릿고개는 가을의 충만함으로 가기 위한
피할 수 없는 ‘통과의례’였던 셈이지요. 그러나 지금 우리는 보릿고개를 상상할 수 없을만큼
풍족한 생활을 하고, 별 감흥없이 가을을 맞이합니다. 목숨 걸고 넘어야 할 힘든 고비가 없으니 게을러지고, 어디에 어떻게 몸과 마음을 집중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절기서당에서는 우리 스스로 통과의례를 만들어보자고 합니다.
‘통과의례’는 한 존재가 변형되고, 성숙하기 위한 시련의 과정을 의미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통과의례는 바로, 욕을 ‘처먹는’(!) 일입니다.^^;;
타인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선 칭찬과 위로만을 바라는 게 아니라
비판과 싫은 소리도 듣고 소화 시킬 수 있는 능력을 필요로 하니까요. 그렇다면 욕은 둘째치고, 조금의 쓴소리도 피하고 싶은 우리가
어떻게 하면 이 시기를 잘 통과해서 이전과는 다른, 좀 더 성숙한 존재로 거듭날 수 있을까요?
절기서당에서 함께 알아가 보아요!
참가회비
15,000원 (등록계좌: 카카오뱅크 3333-19-4018427 / 이준혜)
문의
이준혜 (010-2766-4638)
진행방식
6시에 줌으로 인사하고, 아침 명상을 15분간 진행합니다. 그리고 『절기서당』을 30분간 필사합니다. [소만(小滿) 100p]
신청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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