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사 + 생각 한 줄] 바른 지혜, 바른 기억 : 바다 가운데 섬

○● 세미나 내용

 

 

[필사 + 생각 한 줄]

바른 지혜, 바른 기억 : 바다 가운데 섬

 

우리는 좋아하는 물건, 가족, 친구, 음식 등으로

좋다고 느껴지는 감정을 계속 느끼려 합니다.

이런 것들로 인생을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을 것 같고

살아갈 목적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들은 반드시 이별을 겪게 됩니다.

‘이별을 겪지 않을 수 없을까?’

‘평생 같이 갈수 없을까?’

평생 갈 것 같았던 이 사랑스러움이 변해버릴 때,

고통과 슬픔을 느낍니다.

 

 

“아난아,

내가 말했듯이 사랑스럽고 갖가지 마음에 드는 것들은

다 이별하기 마련이니, 너무 근심하거나 괴로워 하지 말라.(…)

그러므로 아난아,

마땅히 자기를 바다 가운데 섬으로 삼아 자기를 의지하고,

법을 섬으로 삼아 법을 의지하며,

다른 것을 섬으로 삼지 말고 다른 것을 의지하지 말라 “

(『낭송 아함경』, 최태람 풀어 읽음, 북드라망, 54쪽)

 

자기를 섬으로 삼는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읽을 때는 대충 당연한 말처럼 생각되지만

현실에 닥치면 전혀 생각이 안 나는 이 당연함을

아함경에서는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

내 멋대로 해석하지 않기 위해

내 생각을 내려놓고 경의 구절을 있는 그대로 필사 해보려합니다.

 

마음에 드는 아함경의 구절을 써보는 시간을 가져보려는 분,

아함경의 의미를 새겨 보고 싶으신 분,

머리로만 읽는 묵독이 아닌 몸으로 읽어보는 필사를 통해 경구를 읽어보아요.

 

 

● 읽을 책

『낭송 아함경』, 최태람 풀어 읽음, 북드라망

 

● 일정

7/4(월), 7/6(수), 7/8(금)

 

● 시간

월, 수, 금 ｜ 9:45 ~ 10:25 am

 

● 진행방법

월, 수, 금 :

[9:45 ~ 9:50] (5분) : 명상

[9:50 ~ 10:05] (15분) : 필사

[10:05~ 10:15] (10분) : 필사한 구절에 대한 짧은 질문, 생각쓰기

[10:15 ~ 10:25] (10분) : 어떤 의문과 생각이 들었는지에 대해 돌아가면서 짧게 이야기를 나눕니다.

                              ※가볍게 끄적거리는 글입니다. 못쓰셔도 괜찮아요, 누구나 참석 가능합니다. (^^)

 

 

● 참가회비

15,000원 (농협 352-0374-6159-43/ 양은정)

 

● 신청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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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양은정(010-2537-9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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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인연들이 동참해서 새로운 삶의 길이 열리게 되기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