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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 자서전, 2부 어둠의 땅, 남아프리카 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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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광운 작성일24-10-08 22:22 조회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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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는 의지 없이 하려는 생각은 단순한 감정이다."

흔히들 '인간은 환경에 의해서 좌우된다' 라고들 한다.

그 하나의 대표적인 예시로써[맹모삼천지교]를 들면서 말이다.사실이다.

그러나 간디의 {나의 진리실험 이야기}를 읽다보면 중요한 '전제'가 하나 있다.

"마음에 재갈을 물려야 한다는 것이다."(2부 시작 페이지)

마음...마음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은 불교이다. 그 중에서 '선불교'.

옛날 신라의 고승 원효가 무덤에서 해골바가지 물을 마시고 외쳤다는 단말마...

"일체유심조"가 멋들어진 붓글씨로 살아나 좋은 곳이거나 누추한 곳이거나 간에 

자리잡고서 그 유려한 자태를 뽐내기도 하였었다.

 

영국에서 변호사 자격을 따고서 인도로 온 간디는 지금 우리들에게 알려진 위대한

인물의 시작치고는 매우 실망스러운 모습들이었다.

[내 무능력을 형언할 도리가 없었다. 마치 새로 시집 온 며느리 꼴이었다.] 고 고백한다.

이렇게 초라한 변호사로서의 첫 출발이 '간디'라니... 믿어야 하나??

요즈음 '드라마'를 보자. 주인공들의 캐릭터를 보면 실로 어마무시하다.

짱짱한 인맥과 빛나는 배경에 뛰어난 실무능력을 갖추지 않았는가?

당시 현실의 간디는 드라마의 주연도 조연도 아닌 그냥 그냥...찌질이로 등장한다.

 

[다만 아내와 헤어지는 것이 괴로울 뿐이었다](P 173)는 간디는

이렇게 인도에서는 기득권 또는 주류에 편승하지 못하고 '블루오션'을 찾아 1893년 4월 경

남아프리카로 간다.

이 시기의 남아프리카는 영국과 보어인들 간의, 이른바 제1차 보어전쟁이 끝나고 

10여 년이 지나 어수선한 때였다.

백인들간의 다툼도 제대로 해결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유색인종]이었던 

인도인들의 생활이 순탄치 않음을 알게된 간디는 민족애에서 각성하여 보편적

인류애로 나아가려는 노력을 행한다. 종교적 편견을 가지지 않기 위해 기독교, 이슬람교,

배화교 그리고 힌두교 공부를 하면서 종교적 구분 없이 친교를 가진다.

 

그리하여 1.이슬람교 상인들 2.힌두 상인 3.파르시 사무원이라는 서로 다른

남아프리카 인도인들의 대표적인 단체를 아우른다.

 

그리고 [나는 내 속의 음성에 복종하는 것이 즐거웠다.]라고 독백할 만큼 [마음]에 도덕이라고 

정해졌던 것들에 반하지 않기 위해 자아실현에 노력하였다.

쿨리라 천대받던 인도인들의 문제에 부닥치면 참고가 될만한 문헌을 죄다 읽는 성실과 

무엇이든지 간에 마음에 감동을 준 것이면 그것을 실천에 옮기는 버릇을 길러(p 238)

장애를 적극적으로 극복하였다.

 

처음부터 우리가 지금 아는 위대한 인물이 아니라 자기 '마음'에 정해진 도덕과 기준을 지키면서

[사람이 제 동료를 천대하면서 그것으로 제가 높아진 듯이 여기는 것은 참으로 알 수 없는 일이다(p 233).]

라는 평등한 사상을 실천하면서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듯이 큰 인물의 기틀을 갖추어 나오고있었다.

 

그리하여 뭄바이로 돌아와 '남아프리카' 인도인들의 비참한 실상을 알리는 팸플릿을 제작하여 배포하고

여러 지방에서 발행되는 신문사의 편집인들을 만나고 그 사연들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신문에 

소개되도록 노력하였다.

[나는 다만 영국인들과 백인들이 우리 인도인들을 공정하게 보아주시기( p 248)]를 바라는 활동들을 이어갔다.

 

자신의 능력치를 잘 판단해서  주변의 많은 지인들을 통하여 '두려워지리라'는 각오를 하면서 유력자들을 만났다.

남아프리카에서 인도인들에게 더 심하게 행해지는 불공정과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하여...

기쁜 마음으로 봉사를 하였다.

 

'상대방을 공정히 대해주기만 하면 지체 없이 공정한 대우를 받는다.(p 265)'를 믿으면서 거리낌 없이 

"불가촉 천민"들 조차도 다른 카스트들과 똑같이 대하였다.

 

위인이란 하자는 의지로 닥친 문제는 두려움 없이 성실하게 해결하고 어떤 명예나 보수를 바라지 않고

'기쁜 마음으로'(p255) 봉사한다는 것을 조금씩 조금씩 나에게 알려 준다, 간디라는 인도의 한 사람이...

 

"사랑으로 깨뜨릴 수 없는 장벽이 세상에 어디 있을까?(p262) 

유대인들과 아랍인들의 전쟁을 보면서 간디가 그토록 믿었었던 이 말을 다시 되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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