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8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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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성현 작성일26-07-03 19:29 조회60회 댓글0건본문
어느덧 2학기가 끝났습니다. 1학기 8주차 글쓰기 발표에도 솔직한 도반님들의 이야기가 나왔었는데요. 이번에는 '몸과 삶'을 주제로 1, 2학기동안 배웠던 사주, 동의보감을 적용해 저희의 삶을 되돌아보며 글을 적고 발표해봤습니다.
저는 너무 단순하게 몸에 집중하여 신체적인 특징들로 글을 다뤄 글이 약간 심심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도반님들은 몸 뿐만이 아닌 정신, 삶의 경험을 글에 담은 분, 그동안 수업에 배웠던 지식들을 잘 정리하고 자기 몸에 적용시키신 분, 평소에 꺼내기 힘들었던 솔직하고 담백한 이야기를 하신분 등 각자 글의 방향성들이 달라서 다양한 경험을 했던것 같습니다.
물론 당일날 너무 피곤한 나머지 도반님들 앞에서 꾸벅꾸벅 조는 모습을 보이기 쪽팔려 차라리 어디서 짧고 깊게 자자 라는 마음으로 발표 중간 이탈을 하여 자고 왔습니다. 절대로 그때 발표하신 도반님들 이야기가 지루해서 나간것이 아님을 해명합니다. 하핫..
또한 발표뿐만이 아닌 발표후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관심을 가지고 질문을 하고 피드백을 하는 과정이 사실 합평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은데요.
아무래도 각자 다른 생각과 성향들이 모이다보니 평소에 생각지도 못한 방향이라든지 단순 나와 맞지 않다고 여기고 회피해버린 상황 또는 이야기들을 수업 내내 듣다보니 나름대로 혼자서 수행의 과정 또한 즐겼던것 같습니다. 아직까진 완전히 마음이 열리진 않았기에 언젠간 솔직하고 적극적으로 합평에 몰입해볼까란 생각도 했었던것 같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도반님들도 각자만의 수행과 공부를 하며 명동스쿨의 과정을 겪고 계시겠죠. 혼자가 아니기에 꾸준히 나오면서 이어가는것 같습니다.
1학기, 2학기가 지나고 나니 대망의 3학기도 매우 기대가 되는데요. 남은 기간 몰입해봐야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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