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금성 4학기 4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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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구 작성일25-09-14 15:44 조회133회 댓글2건본문
4학기 4주차 후기
안녕하세요~^^ 구본숙입니다.
이번 4주차 강의에서는 글쓰기와 삶, 그리고 윤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글쓰기가 단순한 기술이나 취미가 아니라,
인간이 살아가야 하는 윤리학과 닿아 있기 때문에 글쓰기를 통해 배우고 수행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그것이 인간과
자연이 서로 관계 맺는 방식과도 이어진다는 점은 우리가 글을 왜 쓰고 있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했습니다. 글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삶의 태도이고, 가장 보편적이면서도 고귀한 행위라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인간이 안정만 찾는 건 착각일 수 있다는 말씀에는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흔히 조화롭고 안정된 관계를
원하지만, 그것이야말로 환상일 수 있다는 지적이 어쩌면 이번에 제가 쓰려고 하는 주제와도 맞닿은 말씀이었습니다.
완벽한 안정 속에서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 없고, 결국 우울한 결말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곰샘의 말씀처럼 우리는
인생은 차이를 만들어내고, 세상과의 긴장을 유지해야만 새로운 만남이 가능하다는 점을 알아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곰샘께서는 ‘대중 지성의 시대에 글쓰기는 전문가의 전유물도 아니고, 단순한 자기계발의 도구도 아니다. 오히려 연구된
지식을 적극적으로 해석하고,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내는 편집의 능력이라는 점에서 글쓰기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면서도
수행이 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투명성과 소통의 문제에 대해 비밀이 없이, 정치에서조차 어떤 것도
감춰져서는 안 된다는 말씀처럼, 글쓰기 역시 숨김없이 드러내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내 이야기를 글로
솔직하게 꺼내서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지금 글을 쓰는 중요한 이유인 것 같습니다.
’글이 잘 읽히지 않는다면 그것은 관찰이 부족한 탓이고, 글은 분명하고 명쾌해야 한다. 한 번 써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100번이라도 고쳐야 하는 것이 글쓰기다‘라는 말씀엔 글을 쓰는 과정이 정말 지난한 과정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마지막으로 이 말씀은 실질적 도움이 될 듯합니다. 어렵겠지만, 조금 더 투명하고 분명한 글을
쓰기 위해 꾸준히 고쳐가야겠습니다.
오늘은 금요대중지성 곰숙샘의 글쓰기 아카데미의 마지막 강의 시간이었습니다. 이제부터는 각 조원들과 함께 에세이
10장을 써나갈 일이 남았습니다. 끝날 것 같던 여름이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니 감이당을 가는
길의 발걸음이 가벼워졌습니다. 여름이 지나가듯이 이 시간도 지나가겠지요^^; 샘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댓글목록
라다크님의 댓글
라다크 작성일
조화롭고 안정된 관계는 환상이고...
세상과의 긴장을 유지해야 새로운 만남이 가능하다." 이말이 와 닿네요^^후기 고맙습니다.
김민정님의 댓글
김민정 작성일이런저런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 그중에서도 이렇게 딱 '핵심'을 짚어서 정리해 주시니 너무 좋네요. 가뜩이나 초고 쓰느라 고민이 많을 시기에 후기까지 정리해서 빨리 전달해 주셔서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