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랭귀지스쿨 4학기 마지막 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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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영킴 작성일24-11-23 07:22 조회70회 댓글1건본문












죽음탐구 에세이와 낭송 발표날이다.
발표 전날은 잠이 잘 안 온다.
에세이도 다시 읽어보면 부족한 부분이 보이고
암송도 술술 나오지 않으니 신경이 쓰였다.
마지막에 내가 도반들과 나눌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했다.
에세이로 감동을 주기는 힘들 것 같고,
지금에서 할 수 있는 건
암송을 듣기 편하게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것이 자비심이라는 샘들의 말이 떠올랐다.
4학기 동안 같이 공부하면서 도반들의 글과 말을 떠올려 보았다.
자주 언급했던 말이나 변하고 싶어 하는 부분들이 생각났다.
시간이 흘러 이런 점들을 다시 얘기하면 재밌고 의미 있을 것 같아 공유했다.
그리고 이 바램들이 이루어지길 바라면서 암송을 준비했었다.
그게 잘 전달이 된 것 같아 마음이 좋았다.
혁경샘: 모호하고 흐릿하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선영샘: 질투심, 열등감
지안샘: 잘 나고 싶다, 부끄럽다, 잠수
혜섭샘: 허기와 갈증, 치열하게, 뜨겁게, 엄마, 소설
혜정샘: 공연과 모임, 나에 집중
영미샘: 돈관리, 집정리, 삼순이
지은샘: 소통, 몸이 힘들어, 멍~
나: 손해, 효율, 깊이, 쉬워
티벳사자의 서와 현자들의 죽음으로 죽음탐구를 하고 에세이를 썼다.
기억에 남는 곰샘 코멘트다.
마음속에 있는 허무와 공허함을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을 다치게 할 수 있다. 책에 있는 일반론으로는 해방과 자유로 가기 어렵다. 나의 지금 상태와 연결해서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자. 제목은 소제목들을 관통하는 것이어야 한다. 여러 개의 주제를 다 쓰려고 하지 말고 하나를 깊이 있는 탐구를 해보자. 글쓰기 자체가 집중력훈련이다.
개인 낭송과 단체낭송을 하고 2024 금요랭귀지스쿨 마지막 날을 잘 마쳤다.
한주샘 그리고 8명 도반들에게 많이 배웠고 즐거웠어요.
댓글목록
콩이2024님의 댓글
콩이2024 작성일4학기 동안 지영샘이 조장 활동하시면서 보여주신 '자비심'을 기억하고 있어요. 마지막 날까지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