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주역 8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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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엠제이 작성일25-06-20 15:22 조회61회 댓글0건본문
안녕하세요. 신미균 샘이 작성한 8주차 후기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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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주역 8주차 후기
3조 신미균
오늘로 2학기 진도를 마쳤습니다. 무성한 계절인 여름의 무더위에도 일상의 여러 사건이 있음에도 먼 걸음을 해주신 우리 선생님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오늘로 도올 선생님 중용 낭송을 마쳤습니다. 제1장 천명장에서 시작해 제 33장 무성무취장까지 토요일 아침 20분의 낭송 시간은 아주 좋은 도덕적 소통의 시간이었습니다. 이른 아침 학인들과 하는 낭송은 내 입에서 몸을 관통해 학인들과 소통하는 좋은 에너지가 되어 주었습니다. 군자가 보이지 않는데서 계신하고, 들리지 않는 데서 공구한다는 것처럼 우리의 일상도 중용 덕분에 맑고 깨끗해진 느낌입니다.
지산겸괘를 해광 선생님이 발표해주셨습니다. 발표 때마다 공부의 깊이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담임선생님이 숙제로 주신 해광 선생님의 은퇴의 글도 빨리 읽고 싶어집니다. 사이재에서 공부하시고 감이당에서 올 해 공부하시게 된 재경 선생님은 언제든 책의 내용과 접속이 가능한 실력을 가지고 계시는데요. 아직은 감이당이 좀 어색하다는 재경 선생님에게 담임선생님이 좀 더 애정을 가져보라 조언해 주셨습니다. 실력은 준비가 되어 있으니 마음만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업 참여을 위해 비행기 타고 오신 언정선생님은 일취월장하는 실력으로 남편의 은퇴를 자신을 낮추는 지산겸괘에서 변화에 따른 삶의 방식의 받아들임을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은퇴로 글을 잘 마무리하면 인생에도 공부하는 데도 도움이 될거라는 담임선생님의 글쓰기 숙제를 받으셨습니다. 감이당에서 숙제가 나온건 발표를 잘 했다는 칭찬으로 보아도 될 것 같습니다. 남편의 은퇴가 勞謙 君子有終 吉이 되길 저도 바래봅니다. 우리 학인들도 유종을 거듭하다 보면 군자가 될 수 있으니 매 과제 매사의 일들에 끝맺음이 중요하다는 말을 되새겨 봅니다.
동의보감 1권 내경의 마지막 단원 대변을 희수 선생님과 가영 선생님이 발표해주셨습니다. 대변은 많은 건강 신호를 우리에게 전달합니다. 희수 선생님은 장에 혹이 있어 수술을 하셨는데 그 때 좋은 균이 사라졌을 수도 있다고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우리 몸은 다양한 세포가 존재하는데 그 각각의 기능에 공부를 할수록 신기한 생각이 듭니다. 가영 선생님은 “쾌변 하셨나요?”의 질문으로 시작해 본인의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면서 소비한 음식을 확인하고 대변의 문제를 가늠해본다고 발표해주셨습니다. 우리 몸의 문제는 일상생활에 근거함이 맞겠지요. 동의보감 글발제를 해주신 기숙 선생님은 ‘대변, 똥으로 원림을 삼자’는 제목의 요약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나는 생명, 자체이다. 잘 싸야 잘 산다. 거기, 똥에 내가 있었다. 물과 어떤 관계를 맞고 사는지, 어떤 감정과 생각을 고집하는지. 원림으로 삼자,’ 기숙 선생님의 마지막 문장입니다. 최근 형진 선생님은 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똥의 숭고함을 몰랐을 것이다라고 하셔서 우리를 즐겁게 해주셨습니다. 공부하면서 질문을 하면서 성장하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폐와 표리 관계에 있는 대장이 모든 기의 통로가 되는 것처럼 우리도 서로 소통의 통로가 되어 건강하게 발전하는 감이당의 일원이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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