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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동의보감 5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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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ssshine 작성일24-08-15 15:36 조회4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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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학기 다섯 번째 주 수업은 방학 후라 더 반가운 마음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토요일이 되면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가는 헤리포터처럼 우리는 주역과 동의보감의 세계로 들어갑니다.

박수경 선생님은 앞에는 커다란 강이 있고, 뒤로는 높은 산이 막고 있는 수산건을 발표해주셨습니다. 부드럽고 삼가는 마음으로 험남함을 대처한다. 위대한 지혜는 그 멈춤을 제대로 잘 활용하는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일상에서 험난함을 만났을 때 大蹇,朋來처럼, 어려운 공부도 함께하니 올바름을 굳게 지키면 길하겠지요.

서정아 선생님은 귀에 쏙 들어오는 목소리로 인생의 어려운 사황은 누구나 겪는다. 중요한 것은 꺽이지 않는 마음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놀이로 수산건의 효사를 그림으로 그려주시며 설명해 주셨습니다. 육사인 大蹇,朋來를 혼자 힘으로 불가능함을 깨닫고, 발이 빠른 구삼(往蹇,來反)과 치고 올라가는 상육(往蹇,來碩,,利見大人)에게 작전타임을 보내는 상황으로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많은 준비를 해주신 고민이 묻어나는 심박한 설명이셨습니다.

안성옥 선생님은 40번 째 괘인 뇌수해를 발표해 주셨습니다. 뇌수해는 해결 또는 풀어냄을 의미합니다. 우레가 물 위에 있는 형상으로 긴장이나 어려움이 해소되는 상황을 나타내는데요. 문제 해결을 위해 유연한 태도와 적절한 행동이 필요합니다. 또한 이과정에서 신중함을 유지하고 타인과의 소통을 통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알려주셨습니다.

최연소 도반인 김지형 선생님이 검정고시를 우수한 성적으로 보고 오셨습니다. 시험이 끝나 쉬고 싶으셨을텐데 발표준비까지 해주셨네요. 하나씩 단계를 밟아 자신의 길을 가시는 멋진 지형선생님입니다. 문제를 잘 풀고오라고 뇌수해를 발표하게 된 것 같다고 말씀을 해주시어 웃음을 주셨습니다. 뇌수해의 해가 문제의 해결인지, 해결하는 과정인지 질문해 주신 윤희 선생님 덕분에 뇌수해를 더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매번 공부를 꼼꼼하게 공부하고 고민하시는 선생님 덕분에 그 모습을 따라하고싶은 마음이 들게합니다. 질문은 공부한 사람만이 할 수 있을 테니 말입니다.

담임선생님인 안상헌 선생님은 발표하신 선생님들이 이전 학기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인다며 칭찬해 주셨습니다. 다만 발제가 아니어도 발제자 만큼 공부가 되어야 한다고 정진하길 당부하셨습니다. 아는게 무얼까? 혼자만 아는 것 보다 같이 함께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공부할 때 나침반 역할을 하시는 담임선생님이 있다는 것은 참 다행인 것 같습니다. 매번 읽어내기 어려운 공부인데, 어렵지만 조금은 위안이 됩니다.

동의보감은 상하로 내용이 많았습니다. 한상준 선생님이 발표하신 1목과 16목에는 상한이 걸리는 과정을 혈맥과 관계를 설명해주셨습니다. 한사에 접촉되면 첫째 날은 목 부위가 아프고 등뼈가 뻣뻣해지는데 이는 태양경이 병사를 받게 되기 떄문이고, 둘째 날 열이나고두 눈이 아프고 콧구멍이 마르는 이유가 양명경에 영향을 받게 되기 떄문이며, 셋째날 가슴이과 옆구리가 아프고 귀가 어두워지는 것은 담을 주관하는 소양경이 병사를 받게 되기 떄문이라고 하셨습니다. 넷째 날 태음경이 병사를 받게 되는데 위에 태음경백이 분포되어 있어 이 때부터 안으로 들어가는 병세의 국면에 접어들게 됩니다. 닷세 째는 폐와 설근으로 이어지는 소음경이 병사를 받게 되어 입과 혀가 마르고 갈증이 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궐음경에 병사를 받게되면 간과 연결이 됩니다. 혈맥과 상한병의 연결은 어렵지만 몸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엄진이 선생님은 아프신데도 발표를 위해 와주셨습니다. 언제나처럼 성실한 모습과 진지한 모습으로 상한양증, 상한음증,상한표증,상한이증,상한의 반표반리증, 상한음궐, 상한양궐 부분을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의 하 부분은 김영자선생님이 발표하셨습니다. “예쁘다라는 학인들의 반응이 나왔는데요. 언제나처럼 멋진 모습이셨습니다. 가슴에 열감이 있고 입이 마르는 갈증이 있는 상한 번갈이 병이 나으려는 것인데, 이 때 뱃속에 열이 적어 소화를 못시키므로 물을 조금씩 삼키게 해 위기를 고르게 해야 하는 부분은 물마시는 것도 병세에 따라 섬세하게 그 다름이 있음이 놀랍습니다.

상한법의 치료는 경맥에 따라야 하면 표에 있는지 리에 있는지에 따라그 치료법이 다르고 땀을 내야 하는지 설사를 내야하는지가 다르며 그정도의 차이도 각각 다르게 여러 가지 치료법이 있었습니다. 겨울이면 마시는 대추, 생강은 계지탕의 재료로 상한병을 치료하는 재료였다는게 일상에서 우리는 동의보감의 내용을 모르고도 활용하고 있었다는게 신기합니다.

땀을 내야 하는데, 땀이 안나면 뜨거운 죽에 파의 흰부분인 총맥을 넣어 먹으면 땀이 난다고 합니다. 콩나물국에 파를 넣어 먹고 감기가 나은 것은 다 이떄문이었나봅니다.

세경선생님의 정리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시간이었습니다. 발표시간을 지켜주신 덕분에 세경 선생님의 정리 시간이 확보되어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생사의 관건은 음양의 조화에 있으며 장부의 역할을 통찰하라는 가르침을 준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설레는 마음으로 감이당에 오게된 이유는 윤기숙 선생님의 바이올린 연주가 있기 때문이었는데요. 감이당에 한여름 작음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연주 첫 번째 곡 엘가의 사랑의 인사는 윤기숙 선생님의 인생에 대한 사랑의 고백처럼 들렸는데요. 저는 사랑스런 그녀를 꼭 안아드리고 싶었습니다. 두 번째 마스네 명상곡은 가녀린 바이올린 선율이 기숙선생님과 한 몸이 되어 움직여서 감이당을 채우고 습한 여름 공기를 아트센터로 만들어주셨습니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바이올린 소리가 어떨지 궁금해지는데요. 가을과 겨울에도 듣고싶어지는데요. 윤기숙 선생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감이당 음악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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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아님의 댓글

김경아 작성일

미균샘. 정리해주신 꼼꼼한 후기 이제서 잘 읽었습니다. 배우고 뒤돌아서면 바로 잊어버리는 신기한 증상들이 제게 있는데요. 이렇게 후기를 보게되니 복기가 되면서 다시 샘들의 목소리가 떠오르네요. 오후에 있었던 기숙샘의 바이올린 연주는 아직도 생생한듯 하구요~^^ 그저 공부는 복습에 복습을 해야하나봐요. ㅎㅎ후기 쓰시느라 애쓰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