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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주역 4학기 5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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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혜추구자 작성일25-11-03 18:19 조회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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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학기 5주차 주역&동의보감 후기를 맡은 박영수입니다.

 

벌써 올 해도 두 달밖에 남지 않았다니 시간이 참 빠르게 흐릅니다!

남은 11, 12월도 평안과 양생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그럼 바로 후기로 넘어가겠습니다. 

 

1교시: 수뢰 둔(屯)_시작에서의 어려움

 

첫 발제는 언정쌤이 해주셨어요. 

둔괘는 어려움과 꽉 막힘의 상황이다. '세상살이를 처음 시작할 때의 어려움, 실질적인 일의 시작에서의 어려움'이라는 말씀을 해주셨고요.

꽉 막혔을 때 작은 것부터 차분하게 해나가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해주시며, 일을 할 때 잘 구분하고 연결하는 힘이 군자에게는 있는 것 같다는 소중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어려움과 꽉 막힘의 상황에서 '나는 어떤 태도를 취하는가?' 나의 패턴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발제는 유희쌤이 해주셨는데요. 

둔의 한자를 보면 '풀이 땅을 뚫고 오다가 꼬리가 휘어졌다'. '한자에서 둔의 어려움이 잘 느껴진다'라는 말씀을 해주셨고요. 

건괘와 곤괘 다음에 세번째 괘로 오는 수뢰둔은 만물이 최초로 생긴 시기이니 어려움과 혼란스러움도 있지만 생명의 에너지가 가득차있고, 새 판을 짜기 좋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예) 봄에 새 싹이 언 땅을 뚫고 나왔을 때 / 아이가 갓 태어났을 때 / 첫 입학 / 첫 직장 / 새 정부의 시작. 

모두 어려움이면서 에너지가 가득한 상황이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새로운 시작은 어렵고 혼란스럽지만 생명의 에너지가 가득찬 미지의 상황이기도 하다는 말이 참 와닿았습니다!

 

또 이를 통해 깨달으신 네 가지도 전해주시며 마무리하였습니다(아래 네 가지)

(1) 처음 시작은 어렵다 

(2) 함부로 움직이지 마라

(3) 멈추고 힘을 키워라

(4) 제후(스승/벗)의 도움을 얻어라. 공부를 하는게 이것인 것 같다. 지혜를 쌓아 내 안에 스승을 만드는 것도 마찬가지.

 

세번째로 기숙쌤의 글쓰기를 보았는데 일상에서의 통찰이 인상깊었지만 무엇보다 우리는 매일 아침 새로운 날을 맞이하니 '수뢰둔'의 상황을 매일 겪는 것이라는 말이 와닿았어요. 이전에도 비슷한 말을 많이 들었지만 유독 수뢰둔을 공부하면서 이 문장을 읽으니까 더 와닿더라구요. 이번주 월요일도 한 주의 시작이고, 11월의 시작이니 또 수뢰둔으로 바라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다음으로 송형진 선생님의 수업에서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는데요. 우선, 수뢰둔은 어려움인데 어떤 어려움인지?

'Difficulty of the beginning - 시작할 때의 어려움'이라는 것을 전해주셨고요. 괘사와 효사에서 저희에게 좋은 질문들을 많이 던져주셨습니다.

원형이정 / 경과 륜 / 욕심, 욕망과 절제의 이야기 등 


2교시: 동의보감 근(근육) / 골(뼈)

 

다음으로 동의보감 시간입니다

먼저, 미진쌤이 발제를 해주셨는데요. 

간주근 - 근육과 간의 연결성에 대해 이야기 해주시고, 경맥이 끝나는 지점에서 다 경근이 시작되는데 이는 말단, 기혈의 출입구이기 때문이라고 알려주셧습니다. 또 무릎의 중요성을 전달해주셨는데요.

※ 무릎의 중요성

● 몸무게 1kg 증가시 하중 4kg 증가 - 비만은 무릎에 위험하다

● 대퇴사두근 - 햄스트링의 균형이 무릎에 중요하다

● 장시간 앉아있으면 안 좋다(무릎의 윤활유가 굳는다) 

이렇게 세 가지 소중한 것들을 알려주셨습니다.

1시간 앉아있으면 기지개 한 번씩 펴야겠습니다 허허

 

다음으로 승천쌤이 발제를 해주셨는데요. 

뼈는 신에 속한다고 이야기해주시며, 골한증/골열증/골위에 대해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신허하면 안 되고, 수와 화의 균형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고요.

골수를 위해 좋은 음식을 먹고, 휴식을 잘 취하고 운동을 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셨어요.

 

헌미쌤이 쓰신 글을 보면서 근과 골에 대해 정돈된 내용으로 한 번 더 상기시킬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상헌쌤의 수업에서 '생-노-병-사를 안 거치는게 아니라 이 과정을 어떻게 온전하게 잘 겪을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해주셨고요.

어린아이가 손가락/발가락부터 움직이듯이 힘은 말단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경맥이 끝나는 지점에서 경근이 시작된다고 다시 한 번 말씀해주셨습니다.

또 60이 넘으면 신허의 문제를 대부분 겪는다고 하시면서 신과 허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 것인지/수와 화의 균형이 중요함을 이야기해주셨고요.

자세/기운/음식 등의 종합적인 우리의 양생을 위한 것들을 언급해주셨습니다.

 

5주차 수업을 통해 누구나 죽기전까지 겪을 수뢰둔에서 어떻게 지혜롭게 시작을 열어갈 것인지 / 어떻게 하면 소중한 나의 근과 골을 건강하게 만들며 함께 데리고 살아갈 것인지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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