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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토요주역 1학기 3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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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hine 작성일25-03-03 03:26 조회5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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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간식으로 당근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중용을 낭송하면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유치무쌍함이란 구절을 낭송할 때는 웃음이 났습니다. 다음 시간에 낭송하면서 알게 되겠지요. 도올샘이 왜 그러한 표현을 쓰셨는지.

주역 시간에는 건亁의 덕이 이괘와 만나 이루는 동인同人괘에 대해 공부하였습니다. ‘동인괘의 괘사를 보면 형통[亨]하고 이롭고[利涉大川, 利君子貞] 아름다운 말들이 많지만 효사[삶의 현장]는 사욕[吝], 갈등[伏戎于莽], 전쟁[大師克] 등 치열합니다. 삶 자체가 동인인데 삶의 현장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한다는 것은 어려움이 많기 때문이라고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그 중심에 정이 있어야 한다고.’ ‘동인의 최종 모습은 건의 덕을 완성하는 것이 되겠지요. 동인괘가 잘 이해되지 않는 이유는 현실 속에서 경험하기 어렵기 때문일 것입니다.’ ‘동인괘hexagram는 인간의 보편적 형제애라는 이상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각 효들lines 중 어느 효도 그 이상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든 효는 좁은 관계를 기반으로 동인fellowship을 추구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그 효들 중 어느 효도 동인괘가 전체적으로 상징하는 커다란 형통함success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This hexagram embodies the ideal of univeral brotherhood of man, which, however, is not yet attained. None of the individual lines attains the ideal. All seek fellowship on the basis of narrower relationships. For this reason, none of them attains the great success that the hexagram as a whole envisions.’ ‘구사효가 길한 까닭은 곤고하여 원칙으로 되돌아왔기 때문이다.[曰 乘其墉 義弗克也 其吉 則困而反則也.]’ 모두가 공통점이 있습니다. ‘도 아니고, 도 아니고, 도 아니고, 도 아니고, 오직 야에서 동인해야만 형통하다[同人于野 亨]’고 해서 를 영어로 어떻게 번역했는가를 찾아봤습니다. -단전에서는 야에 대해 풀이하고 있지 않습니다. the open이었습니다. 한자로 는 들, 아득히 먼 곳, 오픈 된 공간을 의미하면서 야성野性처럼 길들여지지 않은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동의보감 시간에는 정··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정은 몸의 근본이다.[精爲身本]’ ‘정은 지극한 보배이다.[精爲至寶]’ ‘오장에는 모두 정이 있다.[五藏皆有精]’ ‘정은 잘 간직해야 한다.[精宜秘密]’ ‘정을 음식물로 보한다.[補精以味]’ ‘유정, 설정, 몽설은 심에 속한다.[遺精泄精夢泄屬心]’... 정을 설명하는 각목의 상세한 세부목차들입니다. 이러한 세부목차들이 의미하는 바를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이해하고자 노력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동의보감 발제를 마치고 담임샘께서 다음 주부터는 동의보감도 글쓰기 발제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 다행이다고 생각했습니다.

글쓰기는 참 어렵습니다. 1초도 집중하지 못하는 마음의 산만함을 반성하면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댓글목록

이웃집도토리님의 댓글

이웃집도토리 작성일

우와 해광샘~ 후기 멋집니다! 삶 자체가 '동인'이고 '정'이 중심에 있어야 한다는 말씀! 짧으면서 강렬하네요! 방황할 때는 근본으로 돌아와라라는 뜻으로 여기면서 다시 하루를 잘 시작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