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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종교사상사2』 5주차 수업후기(22장~2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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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켜니 작성일25-09-09 17:55 조회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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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종교사상사25주차 수업후기(22~25)/2025.9.9./오켜니

 

1. 인도 역사의식의 결여 VS 역사에 개입하는 야훼

BC 4세기 붓다 공동체는 상좌부와 대중부로 분열된다. 승려 마하데바는 해탈을 얻었다고 자만하는 아라한을 폄하하며 아라한의 조건에 문제를 제기한다. 붓다 공동체의 분열 후 인도에는 두 가지의 큰 역사적 사건이 일어난다. 하나는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인도 침략이었고, 찬드라굽타(BC 320~296)의 마우리아 왕조 수립이었다. 찬드라굽타는 인도 최초 제국의 기초를 쌓았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인도 침략으로 인도는 헬레니즘 문화와 접촉하게 된다. 하지만 인도는 가공의 전설을 통해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이야기를 전할 뿐 역사에 무관심하고 역사에 대한 기억을 간직하지 않는다.

바빌론 유수가 끝나갈 무렵 쓰여진 2이사야는 그 전의 예언자들의 예언과 분명 다른 점이 발견되었다. 2이사야에는 임박한 구원과 종말에 대한 기대를 품고 있으며, 하느님은 이스라엘 역사의 일련의 과정에 개입한다. 왕은 야훼의 역사 개입을 실현하는 도구이다. 2 이사야의 저자가 주장한 종말론은 과거와 현재에 대한 부정을 품고 있으며 종말을 통해 새로운 세상이 정화된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현세의 극한적 고난은 현재를 부정하고 새로운 미래를 꿈꾸게 한다. 민족의 고난으로부터 정체성을 만들어 가는 이스라엘과 침략자의 침탈을 특별하게 정형화시키지 않는 인도의 대처가 정반대의 모습이다.

 

2. 분열과 분파의 허용 VS 엄격한 형식주의

불교사에서 최대의 사건은 아소카 왕(BC 274~236)의 개종이었다. 아소카 왕은 인도 전역을 지배하게 되었고 주변 지역(파키스탄 북부~아프가니스탄, 아프가니스탄~러시아)에 불교를 열렬히 전달하였다. 이 시기에 불교 사상의 비약적 발전과 창조성이 달성될 수 있었던 원인은 교리 해석에 대한 대립이 일어나고 그에 따른 분열과 분파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붓다의 가르침은 정통파에 의해 독점되지 않았고 형식주의에 의해 엄격하게 지도되지 않았다.

2이사야이후로 줄기차게 주장되었던 임박한 종말이 지연되자 이스라엘에는 율법주의와 의례주의적 경향을 지닌 세력의 권위가 강화되었다. 이에 따라 야훼 백성의 상징인 할례에 대한 재평가, 안식일의 준수, 신성법(의례적 정결과 부정에 대한 강조, 동물의 희생, 성적 관계와 성적 금기, 축제력과 의식에 대한 상세한 설명 등) 제정, 토라의 절대적인 권위 강화 등으로 이어졌다. 이스라엘은 자신의 구원에 필요한 모든 규범을 갖추어 나갔다.

 

3. 보살(중생구제를 위해 자신의 해탈을 미룬 자) VS 하느님의 선택을 받은 자

계율에 관대 VS 계율 엄수

보살심으로 만드는 무수한 불국토 VS 순수한 원질의 상태로 들어가는 하느님의 나라

 

대승불교의 출현은 BC 1세기 말에 반야바라밀다계 경전들에 처음으로 기록되고 있다. 이 새로운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들은 자신의 길을 보살도라고 불렀다. 이들은 계율에 대해서 대단히 관대한 태도를 취했으며, 신비적인 붓다론을 가지고 있었다. 대승의 이상은 열반을 추구하는 고독한 아라한이 아니라 보살이었다. 반면 이스라엘이 하느님에게 선택된 민족이 되기 위해서는 엄격한 조건과 율법이 필요하다. ‘하느님의 의지에 대한 낙관적인 환상을 가지고(p351)’ 신의 선택을 받기 위해 타민족과 다른 정체성으로 무장한다.

 

4. 인구 증가로 인해 몸살을 앓는 대지를 위한 종말

 

우리가 알고 있는 종말론의 두 부류는 노쇄한 우주가 종말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다는 것과 타락한 인간을 벌하기 위해 세상의 종말이 도래한다는 것이다. 인도 마하바라타7권 이하에 나오는 18일 동안 벌어진 전쟁은 그치지 않는 인구 증가로 인해 몸살을 앓는 대지를 구하기 위해 브라흐마 신이 일으킨 것이다. 브라흐마 신은 일부 신들과 악신들에게 인간을 전멸시키는 무서운 전쟁을 일으키는 화신이 되어달라고 요청한다. 타락한 인간이 신의 벌을 받는다는 종말론이 더 인간을 세상의 중심으로 생각하는 것 같고, 고통 받는 대지를 위한 종말론에서 세상 속 인간의 중요도는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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